9월 추천 여행지
자세한 내용은 ‘왔어울산’ 앱에서 확인 가능

울산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지역 관광 전용 앱 ‘왔어울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기반 관광 정보 제공 서비스인 ‘왔어울산’ 앱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앱을 이용하는 사람은 울산 전역의 가맹 음식점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제휴된 업장에서 현장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 유도형 혜택으로 구성됐다.
또 숙박시설 예약 및 결제 시에는 3만 원 규모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식사와 숙박 두 영역에서 모두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다.

모든 혜택은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된다.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행사 기간 내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행사 관련 세부 조건과 참여 방법은 ‘왔어울산’ 앱 내 공지사항과 이벤트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울산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실속 있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기반 플랫폼을 통해 관광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방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혜택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왔어울산’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개별 성향과 여행 목적에 맞는 맞춤형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울산의 공식 관광 앱이다. 일정 추천, 인기 코스 안내, 위치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으며 모바일 이용자 중심의 관광 환경을 구축하고자 개발됐다.

이 앱은 2023년 6월 정식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거쳐 지난해 5월에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고, 올해 3월에는 3.0 버전까지 배포됐다. 최신 버전은 인터페이스 개선과 AI 추천 정밀도 향상을 중심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을, 다양한 혜택으로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길·십리대숲 중심으로 체험 콘텐츠 확장”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태화동)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광역시 중구와 남구를 가로지르는 태화강 하천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친환경 생태 정원이다.
총면적 83만 5,452㎡의 공간에는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라는 6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테마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중심을 이루는 태화강은 환경부가 1급수 생태하천으로 지정한 하천으로, 정원 전체가 생물 다양성과 수질 보전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생태정원’과 ‘수생정원’은 자연 하천과 정원이 만나는 구조로 설계돼 정원 내에서도 수서 식물과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사계절 식물 변화를 중심으로 한 ‘계절정원’과 시민 참여 기반으로 운영되는 ‘참여정원’, 전통 상징 식물인 무궁화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도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장소는 ‘십리대숲’이다. 이 숲은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대나무 군락으로, 바람이 불 때마다 대나무가 부딪히며 내는 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일정한 시원함과 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이 공간은 산책과 휴식 모두에 적합하다. 또 다른 인기 명소는 야간 경관이 강조된 ‘은하수길’이다.
이 구간은 일몰 직후부터 밤 11시까지 조명이 점등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정원 가꾸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교육적 요소를 포함한 이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활동부터 시민 대상 정원 해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주변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인접한 태화루를 비롯해 자연 속 전시공간인 동굴피아, 철새 관찰이 가능한 철새 홍보관 등이 도보 거리 내에 있다.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울산 12경으로 지정된 대왕암공원, 해맞이 명소 간절곶, 선사시대 유산인 반구대 암각화, 가을 억새로 유명한 신불산, 몽돌이 깔린 강동·주전 해변,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가 고루 분포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다. 안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조명 시설인 은하수길은 일몰 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차는 가능하며 요금은 30분당 500원이다.
도심 접근성과 생태적 가치, 다양한 테마를 모두 갖춘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