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의 가을, 카페로 물든다
여행과 커피가 함께하는 특별한 지도
사진과 후기, 감성을 남기는 도전

여행객들이 찾는 울주 10경은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 길 위에서 마주하는 수십 개의 개성 있는 카페까지 곁들인다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
아직 단풍이 내려앉기 전, 울주군이 준비한 특별한 지도가 가을 여행의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걷는 울주의 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또 다른 경험을 만들어낸다. 지도를 펼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여정이 기다린다. 과연 이번 가을, 울주는 어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줄까.
울주 카페투어 지도, 70곳 담았다
울주군은 26일, 지역 명소와 카페를 연결한 ‘울주 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에는 공개 모집을 거쳐 선정된 카페 70곳이 수록됐다. 관광객은 이를 통해 울주 전역의 카페를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울주 10경을 돌아보는 여행 동선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지도는 온라인 울주관광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관광안내소 등에서도 배포된다. 울주군은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 카페 문화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도 제작과 함께 울주군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울주 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울주 10경 가운데 2곳 이상과 카페투어 지도에 수록된 카페 1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후기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게시물에는 반드시 ‘#가을울주를담다 #울주카페투어 #울쭈트립’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업로드한 게시물의 주소와 카페 영수증, 개인정보 동의서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울주군은 총 100명을 추첨해 울주 특산품(2만 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취지에 대해 “카페투어 지도와 챌린지를 통해 울주 10경의 자연미와 카페 문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울주의 깊은 계곡과 바다, 고즈넉한 산사 옆에 자리한 카페는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여행지다.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커피 한 잔이 아닌, 여행의 여운이 길게 남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게 된다. 이번 가을, 울주가 준비한 관광과 카페의 조화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방식의 ‘가을 울주’를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