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유모차까지 무료로 대여해 준다”… 반려견과 떠나는 여름 여행지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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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1,500만 시대 맞춤 여행지
출처 : 경기관광공사 (화성 궁평오솔로파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반려동물과의 외출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된다. 햇볕이 내리쬐는 도심 속을 벗어나 시원한 그늘과 물가,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행지에서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되거나,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1천500만 반려인들에게는 ‘어디든 같이 갈 수 있는지’가 여행지를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곳곳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쉬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들이 조성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한 도그런(dog run)을 넘어, 자연경관과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곳부터 반려동물 친화형 레저 공간까지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바다와 소나무 숲이 만나는 산책길부터 도심 속 대형 반려견 공원, 수상레저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변 공간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위한 선택지가 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무엇보다 이들 공간은 반려견의 안전과 휴식뿐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함께 걷고, 함께 머물며,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떠나보자.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가는 여행지’ 6곳

“견주들 사이에 요즘 핫하다는 이곳, 이제 목줄 풀고 뛰어놀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일 반려동물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도내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자연과의 조화는 물론, 반려견 편의시설까지 고려된 이들 장소는 무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화성시 궁평리 해변에 위치한 ‘궁평오솔로파크’는 바다와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이곳은 특히 해송군락지가 인상적이다.

수령 100년이 넘는 해송들이 울창하게 들어선 솔숲은 약 700미터 길이로 이어지며 깊은 그늘을 드리운다. 이 숲길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걷거나, 해변의 백사장을 따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안성시의 대표 관광지인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는 반려견을 위한 테마 공간이다. 인근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출처 : 경기관광공사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이 분리된 도그런은 최대 150마리의 반려견이 동시에 뛰어놀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피크닉 테이블과 파라솔도 설치돼 견주들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위치한 ‘더드림핑’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복합 레저 공간이다. 캠핑, 글램핑, 수상레저, 카페와 레스토랑까지 모두 한 곳에 마련돼 있으며 이들 전 시설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숙박은 물론 일일 방문객에게도 문이 열려 있어 접근성이 좋다. 무엇보다 더드림핑 대부분의 공간에서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자연경관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름처럼 거북이 모양을 닮은 시흥의 인공섬 ‘거북섬’은 산책에 최적화된 해안 산책로를 품고 있다.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구간이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2km에 달한다.

출처 : 경기관광공사 (오산 동물농장테마파크)

바닷바람이 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빨간 목도리를 두른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이 눈에 띈다. 거북이의 정수리에 해당하는 지점에는 해상잔교인 슬립웨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오산시에 위치한 ‘동물농장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복합 문화시설이다. 전국 최대 규모로, 야외 도그런과 실내 놀이시설, 반려동물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펫 수영장과 목욕 시설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테마파크 한편에서는 유기견 보호 및 입양 연계 활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의미 있는 방문이 가능하다.

‘포천 아트밸리’는 과거 화강암 채석장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운영된 산업 유산이 2009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출처 : 경기관광공사 (포천 아트밸리)

깊게 파인 채석 흔적은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절경을 이루며 그 안에 고인 에메랄드빛 호수는 감탄을 자아낸다. 주변에는 다양한 조각 작품이 전시된 야외 조각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약 3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반려견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줄 만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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