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완성되면 부모님 모시고 가야겠다”… 숲 속 노천탕·열기욕장·족욕장 한 번에 즐기는 힐링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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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억 들여 만드는 ‘숲캉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여행지에서 온전히 쉬는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광시설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볼거리를 둘러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숲을 걷고 몸을 쉬게 하며 숙박까지 이어가는 체류형 공간이 주목받는다.

이번에는 지역에서 나는 광물자원까지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 새로운 치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야트막한 산림 4만1천500㎡를 활용해 노천탕과 열기욕장, 족욕장, 치유센터, 산책로 등을 한데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인근에서 호텔과 골프장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자도 함께 투자한다. 기존 관광시설에 휴식과 치유 기능을 더해 방문객이 보다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시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일라이트 치유 리-포레스트

“4만1천500㎡ 숲에 노천탕까지, 지역 광물 활용한 치유 관광시설 들어선다”

출처 : 영동군 (‘일라이트 치유 리-포레스트’ 조감도)

충북 영동군의 핵심 관광지구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새로운 체류형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영동군이 추진하는 ‘일라이트 치유 리-포레스트’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민관 상생 투자협약사업에 선정되면서 노천탕을 비롯한 다양한 치유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업 예정지는 일라이트 호텔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광장 사이에 자리한 4만1천500㎡ 규모의 야트막한 산림이다. 이곳에 노천탕과 열기욕장, 족욕장, 일라이트 치유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휴식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에서 매장되는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관광 콘텐츠에 활용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휴식시설을 배치해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업은 영동군과 민간사업자가 함께 추진한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서 일라이트CC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레인보우㈜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숙박·골프시설을 운영해 온 민간 부문의 운영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사업 완료 목표는 2030년이다. 투입되는 재원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억원, 민간투자비 27억원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134억원 규모다.

영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잠시 둘러보고 떠나는 공간보다 머무르며 휴식을 경험하는 관광지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호텔과 골프장에 노천탕, 족욕장, 치유센터, 산책로 등이 더해지면 관광객이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의 폭도 넓어진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다만 현재는 완성된 관광시설이 아니라 2030년까지 조성을 추진하는 단계라는 점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숲과 지역 광물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치유 관광시설이 더해질 예정이다.

가을 숲을 찾는 여행객에게도 향후 어떤 모습의 체류형 관광지로 완성될지 지켜볼 만한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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