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 감상하기 좋은 카페 어디?
더울 때는 실내에서 놀아요
현재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고, 온열 질환을 앓는 환자가 폭증하는 등 지나친 무더위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서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내는 편이 즐거운 외출을 하기에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야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꽃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실내에서 여름 꽃이 조성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여름 꽃 명소 감성 카페들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올 여름에 방문하기 좋은 여름 꽃 카페를 알아보자.
블렌드미
전북 익산시 현영길 123-10에 위치한 블렌드미는 풍성하게 만개한 유럽수국이 드넓게 펼쳐 있어 포토존을 이루는 익산의 카페다.
최근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렌드미는 하얀 벤치와 구름처럼 몽실몽실하게 피어난 수국의 조합으로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 새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배경으로 펼쳐진 유럽수국 꽃밭 사이에서 찍는 사진은 블렌드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블렌드미에서는 여름에 하얀 꽃을 피우는 유럽수국 뿐만 아니라 진분홍색으로 꽃을 피우는 자그마한 배롱나무 꽃들도 만나볼 수 있다.
블렌드미에서는 망고와 자몽을 섞은 레드망고 스무디가 인기 메뉴이니, 올 여름에 수국과 함께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익산의 블렌드미를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마호가니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844번길 19에 위치한 마호가니는 SNS에서 자주 화제되는 감성 카페로, 봄에는 샤스타데이지 명소로 알려졌다.
한여름철에 마호가니에서는 풍성하게 피어난 유럽 수국이 잔뜩 만개하여 입구에서부터 손님들을 반겨주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마호가니는 입구까지 싱그러운 연두빛으로 물든 하얀 유럽수국들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층고가 높은 카페 내부에서도 쾌적하게 수국들을 감상 가능하다.
샹들리에 밑으로 펼쳐진 마호가니 카페 내부는 통창으로 만개한 라임라이트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이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
마호가니에서는 시그니처 무지개 케이크인 소중해P와 레몬 쿠키인 샤스타 데이지 쿠키가 인기 메뉴이니, 방문 시에 참고하도록 하자.
아르세
경남 통영시 광도면 창포길 6-16 1,2층에 위치한 아르세는 바다가 아름다운 통영에서 지중해에 온 듯이 로맨틱한 광경을 선사하는 감성 카페다.
야자수 밑으로 풍성하게 피어난 유럽 수국 길이 펼쳐진 아르세는 평화로운 해안가 마을 곁에 자리 잡고 있어, 오션뷰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계단식으로 단차가 있는 독특한 내부 구조는 자리에 따라 큰 차이 없이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아르세는 이미 SNS에서도 소문난 통영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넓은 통유리창 너머로 유럽수국과 바다가 펼쳐낸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수려하다.
아르세에서는 꼬소하이, 마시꺼로, 깔쌈하이 등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으니 방문하게 된다면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