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추천 여행지

몸속 깊이 스며드는 따뜻한 물줄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피어오르는 수증기 너머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온몸을 감싸는 온천수의 부드러운 감촉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만든다.
낯설도록 깨끗한 공기와 함께 진하게 퍼지는 온천 향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치유의 시간을 예고한다. 특히 따뜻한 물이 그저 따뜻함을 넘어서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면, 그 가치는 더욱 특별해진다.
겨울은 대개 스파나 실내에서만 물놀이를 즐기기 마련이지만, 사계절 내내 야외 노천탕과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이 살아 숨 쉬는 곳이 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스파와 놀이가 공존하는 이곳은 단순한 리조트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독이는 복합 힐링 공간이다.
바로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이다. 한겨울, 뜨거운 온천수로 꽉 채운 여정을 떠나보자.
스플라스 리솜
“피부·혈관·면역력 챙기는 스파, 겨울에도 야외 물놀이 OK”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은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로 유명하다.
용출온도 49.6도에 달하는 이 온천수는 정부가 지정한 ‘보양온천’으로, 워터파크부터 스파, 리조트 객실에 이르기까지 전 시설에 공급된다.
단순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수준을 넘어, 이곳의 온천수는 규소, 칼슘, 마그네슘은 물론 다량의 실리카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어 피부미용, 노화 방지, 혈관 건강, 면역력 증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다.
워터파크는 야외 노천탕 15개를 비롯해 바데풀, 워터 슬라이드 등 사계절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계절의 구애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차가운 겨울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하늘을 바라보는 경험은 그야말로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사치다.
여기에 어린이를 위한 미니카랜드와 실내 놀이터인 마이리틀스플라스, 인근 라라골프클럽까지 더해져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 완성된다.
리조트 객실은 총 406실로, 스탠더드부터 스위트까지 총 6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이 마련되어 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방문 목적과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여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객실에 온천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굳이 워터파크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객실 내 욕조에서 프라이빗한 스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워터파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우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워터파크의 매표 마감은 오후 5시, 사우나는 오후 6시다. 객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익일 오전 11시까지다.
요금은 비수기 기준 워터파크 대인은 5만 5천 원, 소인은 4만 원이며, 성수기에는 각각 7만 원과 5만 원으로 변동된다.
사우나는 대인 1만 5천 원, 소인 1만 원이며, 객실 요금은 시즌과 타입에 따라 다르므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겨울 추위 속에서도 따뜻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찾고 싶다면, 몸과 마음을 녹이는 스플라스 리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