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 여행지

발밑이 훤히 보이는 유리 위로 100m 넘게 걸어 들어가는 도심형 전망시설이 있다. 전체 길이는 174m이며 이 가운데 약 156m가 투명한 강화유리 구간으로 구성돼 강 위를 직접 걷는 듯한 고도감을 경험할 수 있다.
바닥에는 일반 유리가 아닌 3중 강화유리를 사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끝까지 걸어가면 원형 광장과 전망대가 나타나며 발아래에는 쏘가리 조형물까지 숨어 있다.
이 조형물은 정해진 시간에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기능을 갖춰 단순한 포토존 이상의 볼거리를 만든다. 해가 지고 나면 투명한 유리바닥과 강 주변으로 오색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9월에는 밤 9시까지 운영돼 일몰 이후 야경까지 한 일정으로 묶을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입장료 2천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체감 부담도 낮은 편이다. 강 위의 스릴과 일몰, 분수, 야경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도심형 전망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소양강 스카이워크
“174m 걸었는데 156m가 투명유리라고?”, 2천 원은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9월 야경 명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m의 수상 전망시설이다. 이 가운데 약 156m가 투명한 강화유리로 구성돼 있어 발아래로 소양강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유리바닥에는 3중 강화유리가 사용됐다. 투명한 바닥 아래로 강물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구조여서 일반적인 전망대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것과 달리 걷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 된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 광장이 조성돼 있다. 중앙부 유리바닥 아래에는 실감 나게 표현한 쏘가리 조각상이 설치돼 있으며, 이 조형물은 정해진 시간마다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기능도 갖췄다.
방문 시간을 맞추면 유리바닥 체험과 함께 분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원형 광장 양옆에는 날개처럼 뻗은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사방으로 트인 소양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투명유리를 걷는 긴장감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을 천천히 살펴보기 좋다.

일몰 이후에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오색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유리바닥과 강 주변에 불빛이 더해진다.
강 위로 퍼지는 조명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낮에는 스릴을 중심으로, 저녁에는 야경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방식의 관람이 가능하다.
입구에는 포토존과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입장 전후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인근에는 소양2교와 소양강처녀상도 자리하고 있어 스카이워크만 둘러보고 돌아가기보다 주변 명소를 함께 묶어 도심 산책 코스로 구성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9월은 하절기 운영기간에 해당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눈이나 비가 내리거나 강풍이 불 때, 결빙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개장이 늦춰지거나 휴장할 수 있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날에는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2천 원이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춘천시민과 경로 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차량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600원이며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도심에 자리해 스카이워크와 소양2교, 소양강처녀상을 연계하기에도 편리하다.
156m 투명유리를 건너는 스릴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곳이다. 이번 9월, 낮에는 발아래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고 해가 진 뒤에는 오색 조명과 야경까지 이어서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