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 여행지

가을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는 21일부터 새롭게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눈길을 끈다. 오래 걷지 않아도 산 정상부에서 세계문화유산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 길의 길이는 0.8㎞로, 출발점에서 봉우리까지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해발 576m의 비교적 낮은 봉우리인 데다 길도 가파르지 않아 긴 산행보다 짧은 탐방을 원하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정상에서는 전통 사찰의 경내뿐 아니라 국립공원 최고봉까지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거북이를 닮은 독특한 바위까지 자리해 사진으로 남길 만한 볼거리도 갖췄다.
무엇보다 기존 사찰과 봉우리를 직접 잇는 새로운 탐방로가 9월 21일부터 일반에 처음 개방된다는 점에서 올가을 달라진 산행 코스로 주목된다.

짧은 거리 안에서 문화유산과 산악 풍경, 이색 바위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수정봉 신규 탐방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수정봉 탐방로
“0.8㎞만 걸으면 세계문화유산이 발아래… 21일 처음 열리는 30분 산행길”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법주사와 수정봉을 직접 연결하는 0.8㎞ 길이의 새로운 탐방로를 조성해 오는 9월 21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길의 출발점은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옆이다. 이곳에서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 수정봉으로 바로 이어진다.
기존에 두 지점을 직접 연결하는 길이 없었던 만큼 이번 개방으로 법주사 관람과 수정봉 산행을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산행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정봉은 해발 576m이며, 새로 조성된 탐방로 역시 가파르지 않다.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출발점에서 수정봉까지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탐방로 자체도 0.8㎞여서 긴 코스를 걷기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상 조망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살펴볼 만하다.
짧은 코스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풍경은 뚜렷하다. 수정봉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 경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사찰 안에서 건축물과 공간을 살펴본 뒤 산에 올라 전체 모습을 내려다보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점에서 법주사를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반대편으로 시선을 넓히면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도 조망할 수 있다. 해발 576m의 낮은 봉우리에서 법주사와 속리산 산세를 함께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수정봉의 주요 매력이다.
정상부에는 풍경 외에도 눈여겨볼 대상이 있다. 거북이를 닮은 형상 때문에 ‘거북바위’라고 불리는 바위로, 수정봉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지점으로 꼽힌다. 정상에 오른 뒤 주변 경관과 함께 독특한 바위 형상을 사진에 담아볼 수 있다.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앞두고 긴 등산보다는 약 30분의 짧은 산행과 문화유산 조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새롭게 추가되는 이 길을 기억해둘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