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힘들어서 싫다던 친구도 가자네요”… 케이블카 타고 150m 절벽 위 오르는 시니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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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산악 여행이라고 하면 가파른 등산로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산을 오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케이블카와 산악 에스컬레이터 같은 이동시설을 활용하면서 높은 곳의 절경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길이 200m의 출렁다리와 절벽에 붙어 이어지는 잔도, 지상 150m 높이의 스카이타워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된 곳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순히 정상에 올라 전망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리와 숲길, 절벽길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높이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24년 산악 에스컬레이터에 이어 2025년 케이블카까지 개통하면서 기존의 도보 중심 관광에서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기암절벽과 짙은 여름 숲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도 8월 산악 여행지로 주목할 만한 이유다.

출렁다리부터 절벽 위 잔도와 스카이타워까지 공중 산책의 재미를 연달아 경험할 수 있는 소금산그랜드밸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소금산그랜드밸리

케이블카 타고 올라 150m 스카이타워까지 만나는 이색 산악여행

출처 : 원주관광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간현관광지 일대에 자리한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산악 지형과 다양한 관광시설을 결합한 복합 관광지다.

출렁다리와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등이 연속적으로 연결돼 있어 각각의 시설을 하나의 코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동 편의시설이 꾸준히 확충됐다. 2024년 9월 산악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된 데 이어 2025년 2월 25일에는 케이블카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케이블카는 하루 최대 4000명까지 수송할 수 있다. 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대기 인원이 많아질 경우 매표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방문 시간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대표 시설 가운데 하나인 소금산 출렁다리는 두 봉우리를 연결한다.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 규모로 조성돼 있어 산과 계곡을 발아래 두고 이동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출렁다리를 지난 뒤에는 데크산책로가 이어진다. 숲 사이로 조성된 길을 따라 걸으며 여름철 짙어진 녹음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높은 곳의 스릴을 즐기는 시설과 숲속을 걷는 구간이 번갈아 이어져 코스의 분위기가 단조롭지 않다는 점도 특징이다.

보다 강한 고도감을 원한다면 소금잔도가 기다리고 있다. 잔도는 지상 약 200m 높이의 절벽 벽면에 고정된 형태로 설치됐으며 총길이는 360m다.

산비탈의 일반적인 탐방로가 아니라 암벽을 따라 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걸음을 옮기는 동안 절벽과 주변 산세가 시야에 펼쳐진다.

출처 : 원주관광 (소금산 출렁다리)

잔도 끝에서는 스카이타워를 만난다. 가파른 암벽을 따라 지상 150m 높이에 세워진 시설로 주변 기암절벽과 자연경관을 360도 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핵심 전망시설이다. 출렁다리에서 시작된 고공 체험이 잔도와 스카이타워로 이어지는 셈이다.

이 밖에도 소금산 울렁다리와 캠핑장, 나오라쇼 공연장 등이 권역 안에 마련돼 있다. 산악시설만 둘러보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에 따라 캠핑이나 공연 등 다른 즐길 거리를 연계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선택하는 코스에 따라 달라진다.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관람이 포함된 케이블카 코스는 대인 1만8000원, 소인 1만원이다.

도보 중심의 트레킹 코스는 대인 1만원, 소인 6000원이며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만 이용할 경우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다. 대상별 우대금액과 단체요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현장 매표는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 30분에 마감한다. 1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표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이라면 다음 날인 화요일에 휴장하므로 여행 전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현장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으며 주차요금은 무료다. 세부 운영정보는 원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시설관리공단 관련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의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짙어진 숲과 기암절벽을 높은 곳에서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는 전통적인 등산과 달리 케이블카와 산악 에스컬레이터, 데크길과 고공시설을 조합해 여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출처 : 강원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

평범한 산책보다 조금 더 짜릿한 여름 여행을 원한다면 이번 8월, 200m 출렁다리를 건너 절벽 위 360m 잔도를 지나 150m 스카이타워까지 이어지는 공중길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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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블카에서 내려 잔도까지 계단길이 너무. 힘듭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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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친구들과 한번쯤 가보면 좋아요
    내려오는길도 에스카레타도 있고 내려와서 맛난식사도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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