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기다려도 갈만해”… 현지인도 인정한 ‘나들이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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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니어 여행
출처 : 뉴스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는 봄에는 꽃길을, 여름에는 푸르른 산과 계곡을,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산책로를,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 속에서 차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무엇보다도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어 시니어들에게 이상적인 나들이 코스를 제공한다.

이번 1월, 청정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원주로 떠나보자.

소금산 출렁다리

“스릴과 절경이 어우러진 명소”

출처 : 뉴스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 원주시 소금산길 100에 위치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개장 이래 400만 명이 다녀간 원주의 대표 관광지다.

높이 100m, 길이 200m 규모의 산악보행교로, 다리를 건널 때 느껴지는 아찔한 스릴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있다.

그림처럼 수려한 뷰는 다리를 건너는 행위 이상의 감상을 선사한다. 특히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권'(데크계단, 출렁다리,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 다리, 에스컬레이터 포함)으로 이용 가능하다.

출처 : 뉴스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해당 통합권은 대인(만 13세 이상) 9천 원, 소인(만 7세 이상 만 12세 이하) 5천 원이다.

뮤지엄산

“자연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뮤지엄산)

‘뮤지엄산'(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은 ‘소통을 위한 단절'(Disconnect to connect)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문화공간이다.

2013년 개관 이후, 독특한 설계와 예술적 감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출 콘크리트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와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곳의 공간들은 자연과 건축,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플라워가든, 조각정원, 빛의 공간,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뮤지엄산)

특히 본관은 대지와 하늘, 사람을 연결하고자 한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곳이다.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자연과 예술,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본권은 대인 2만 3000원, 소인 1만 5000원이다. 이번 1월, 원주에서 건축과 예술, 자연의 조화를 경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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