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하면 “과태료 20만 원 부과”

산이 주는 감동은 때로 그 안에 담긴 절제에서 비롯된다. 무분별한 출입이 제한된 길, 오직 사전 예약자에게만 허락되는 탐방로. 그런 길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마주하는 태도마저 조심스러워지고 걸음 하나에도 책임이 담긴다.
소백산 죽령~묘적령 구간은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없는 이 능선에는 그만큼 깊은 생태적 가치가 숨겨져 있다.
단순한 산행지가 아니다.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이 구간은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이자 철쭉 군락이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생태의 보고다. 걸음을 옮길수록 무심히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이 이어지고, 보호의 필요성은 자연스럽게 체감된다.
이 아름다움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보존을 전제로 지속될 수 있다. 탐방예약제는 단순한 입장 제한이 아니라,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전환하는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의 제도는 결국 우리가 이 자연을 앞으로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소한의 약속이다.
올여름, 하루 280명에게만 허락되는 특별한 능선 위에서 자연의 고요한 울림을 마주할 수 있는 ‘소백산 죽령~묘적령 구간’으로 떠나보자.
소백산 죽령~묘적령 탐방로 8.6㎞ 구간 ‘예약제’ 실시
“죽령~묘적령, 하루 280명으로 제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죽령~묘적령 구간 8.6km에 대해 다음 달 31일까지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구역 중 하나로, 생태 보전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공식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하루 입장 인원은 28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 인원이 정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잔여 인원 범위 내에서 접수를 허용해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탐방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보호구역 내 자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균형적 대안으로 마련됐다.
죽령~묘적령 탐방로는 소백산국립공원의 핵심 구간 중 하나다. 매년 봄이면 철쭉이 능선을 붉게 물들이고, 왜솜다리(에델바이스) 등 희귀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소백산국립공원은 2019년부터 이 구간에 탐방예약제를 도입해 생태계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탐방예약제는 단순한 인원 조절을 넘어, 생물 서식지의 보전과 탐방객의 안전, 국립공원 이용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국립공원공단 탐방시설과장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사전 예약 없이 출입할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라며 탐방객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제18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백두대간 중심부에 위치한 생태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면적은 322.011㎢에 달하며, 경상북도(168.407㎢)와 충청북도(153.604㎢) 지역에 걸쳐 분포돼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봉화군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비로봉(1,439m)을 주봉으로 국망봉, 연화봉, 도솔봉 등 1,000m 이상 고봉들이 이어지며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가 자생하는 식물의 보고로,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연화봉 아래 이어지는 희방계곡과 28m 높이의 희방폭포도 여름철 대표적인 풍경으로 손꼽힌다.
국망봉 아래 흐르는 죽계구곡은 고려시대 문학작품인 ‘죽계별곡’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소백산은 단지 자연의 보고를 넘어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함께 지닌 명산이다.
부드러운 능선에 담긴 우아한 곡선미와 그 속의 생명력은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다.

죽령~묘적령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이 탐방로는 단순한 산행 이상의 의미를 품는다. 자연과 맺은 약속을 지키며 걸을 수 있는 이 길 위에서 새로운 감동을 만날 수 있다.















20주고그냥갈게
잘가
죽령 ~ 묘적령이 맞냐? 거긴 대간꾼들 아니면 잘 안가는데.. 죽령 ~ 비로봉 아녀? 씨* 기사 똑바로 써라
참ㆍ할일도없다ㅡ거긴ㆍ누가ㅡ가나ㅡ얼마나간다고ㅡ기가막힌다ㅡ자연보호ㅡ무조건적ㆍ국립공원ㆍ환경단체ㅡ정신나간분들만계시네ㅡ
죽령~묘적령 구간이라 말하며 사진은 소백산 비로봉 주변 사진만 있는 기레기
젖도 모르면서 책상머리 행정만 하는 국공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