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단 하나뿐인 축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계적인 도시다. 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풍부한 문화적 매력과 다양한 여행지, 축제 등으로 가득하다.
특히 봄이면 서울은 다채로운 축제로 더욱 활기를 띠는데, 다가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년 중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서울에서만 열리는 유일한 축제가 있는데, 이 축제는 그 희소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축제는 바로 ‘서울 서커스페스티벌’이다. 모든 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이 곧 막을 올린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서커스 축제로, 지난해에는 종로구의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당시 행사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서커스를 구경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서커스페스티벌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들을 모은 통합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중 하나다.
이 브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예술 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만나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에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로 시작하여 여름에는 ‘서울비댄스페스티벌’, 가을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한강노들섬클래식’,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겨울에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2024년을 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이 축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리며, 전통연희부터 근대, 현대 서커스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저글링, 접시 돌리기, 에어리얼 서커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 영화 상영,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5월 어린이날 연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나, 일부 실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또는 현장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서커스 페스티벌이 노들섬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에 위치하며,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나와 한강대교 방향으로 700미터 거리에 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경우, ‘노들섬’ 정류장(정류장 번호 03-340)에서 하차하면 된다. 다만, 서커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노들섬 주차장 사용이 제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