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이번 주말은 여기 가자”… 맨손 전어 잡기와 제철 꽃게 먹거리 동시에 즐기는 여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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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서천군 문화관광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여름의 끝자락과 초가을이 맞닿는 시기는 서해안의 제철 먹거리를 찾아 떠나기 좋은 때다. 이맘때 식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수산물이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자연산 전어와 속이 꽉 찬 꽃게다.

산지에서 만나는 제철 수산물은 단순히 한 끼를 먹는 데서 끝나지 않고 포구의 풍경과 어시장 특유의 활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특히 올해는 8월 하순부터 약 보름 동안 두 가지 제철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입장료를 받지 않아 바다 구경을 겸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고, 수산물 장터뿐 아니라 직접 전어를 잡아보는 체험까지 마련된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식도락 여행, 친구들과의 늦여름 드라이브까지 여행 목적도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

출처 : 서천군 문화관광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여기에 항구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보물찾기 등 먹거리 이외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철 전어와 꽃게의 향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전어 먹으러 갔다가 꽃게까지 제대로 만난다”, 입장료 무료로 즐기는 늦여름 제철 먹거리 축제

출처 : 서천군 문화관광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은 충청남도 서천군 홍원길 88 일원이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포구 가운데 하나인 홍원항에서 자연산 전어와 제철 꽃게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는 수산물 문화 축제다.

올해 축제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개최 시기다. 8월 21일을 기준으로 바로 다음 날인 22일부터 행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름이 가기 전 가까운 시일에 떠날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선택지가 된다. 축제는 9월 6일까지 이어져 8월 마지막 주말과 초가을 여행 일정에도 맞출 수 있다.

주인공은 이름 그대로 자연산 전어와 꽃게다. 고소한 맛이 특징인 전어와 살이 찬 제철 꽃게를 항구에서 즐길 수 있어 관광과 식도락을 한 번에 해결하기 좋다.

단순히 완성된 음식을 맛보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항구에서 제철 수산물을 접한다는 점이 이 축제의 핵심이다.

출처 : 서천군 문화관광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축제장에서는 홍원항 수산물 장터가 상시 운영된다. 바다와 맞닿은 포구를 둘러본 뒤 수산물 장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어 별도의 복잡한 관광 동선을 짤 필요가 없다. 바다 풍경을 즐기는 여행과 제철 먹거리 탐방을 동시에 원하는 방문객에게 특히 잘 맞는다.

직접 몸을 움직여 즐기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대표적인 체험은 맨손으로 전어 잡기다. 말 그대로 도구 대신 맨손으로 움직이는 전어를 잡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성인뿐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색다른 추억거리가 된다.

맨손 전어 잡기 체험은 유료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홍원항 행사장 내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먹고 구경하는 데서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한 구성이다. 정겨운 민속놀이도 마련되며 전어와 꽃게를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는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무엇보다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다. 맨손 전어 잡기처럼 일부 체험 프로그램에는 별도의 참가비가 발생하지만 축제장을 둘러보고 수산물 장터와 항구 분위기를 즐기는 데는 입장료가 들지 않는다.

출처 : 서천군 문화관광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는 여행에서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부분이다.

먹거리 축제는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디에서 먹느냐도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전어와 꽃게라는 제철 수산물에 포구 특유의 분위기와 서해 바다 풍경이 더해진다.

시장만 방문하는 식도락 여행과 달리 체험과 민속놀이, 포토존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행사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상설 관광지가 아닌 만큼 자연산 전어와 제철 꽃게를 중심으로 한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기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다가 보고 싶고 제철 음식도 포기할 수 없다면 두 가지를 따로 계획할 이유가 없다. 이번 8월, 자연산 전어와 꽃게를 맛보고 직접 전어까지 잡아보는 늦여름 포구 여행으로 계절의 끝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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