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이하와 국가유공자는 무료, 270종 식물과 만개한 연꽃 펼쳐지는 제1호 지방정원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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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양평군 세미원)

삼면이 맑은 호숫물로 둘러싸인 수변 공간은 식물생태학적 다양성과 동양 전통 정원의 미학이 유기적으로 집약된 독보적인 환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약 270종에 달하는 수생식물 및 다채로운 식물군이 서식하는 수문학적 생태계의 요람으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의 미학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남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했던 수운의 역사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어 인문학적·역사적 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대단히 깊다. 2019년 6월에는 광역시도 차원의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인받으며 명실상부한 국가급 정원 문화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여름의 절정기에 펼쳐지는 정경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박물관 특별전시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 전통 체험이 정교하게 결합된 고품격 수변 문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정규진 (양평군 세미원)

역사의 숨결과 청정 생태계, 만개한 수생식물이 수놓는 환상적인 풍경이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이 대체 불가능한 수변 정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세미원 연꽃문화제

“지방정원 1호에서 펼쳐지는 270종 식물의 향연, 지역 상품권 환급까지 누리는 여름 피서”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양평군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에 위치한 세미원에서는 지난 6월 26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 절정을 알리는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팔당호가 삼면을 두른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은 동양 전통정원 양식과 약 27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광원 공간으로,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어 자연생태와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축제는 세미원의 대표 식물인 연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본격적인 만개 시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중순으로, 7월 말인 현재 정원 곳곳을 가득 채운 연꽃과 수생식물이 가장 수려하고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정규진 (양평군 세미원)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연꽃과 수생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 관람을 비롯해 연꽃박물관 특별전시인 ‘연꽃, 삶의 염원을 수놓다’가 펼쳐져 연꽃의 문화적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

부대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양평 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통기타 및 장구 공연이 이어지며, 갤러리세미에서는 상설 전시가 개최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풍류, 연꽃에 머물다’ 스탬프 투어와 연꽃문화체험교실이 상시 운영되며, 연꽃박물관 특별전시 해설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연꽃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양평군 세미원)

축제장 전역에는 감성적인 연꽃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탄소중립과 지하철 이용 권장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문화해설관광사의 정원해설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세미원의 역사와 식물, 정원 조성 과정에 대한 정교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세미원 내부에는 연꽃박물관, 장독대분수, 세한정, 배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며, 정약용의 배다리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편의시설로는 카페연, 세미원 연꽃빵집, 아트샵 세미 등이 갖추어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용이하다.

입장료는 만 19세 이상 일반 7,000원이며 구매 시 양평사랑상품권 2,000원을 지급받는다. 어린이·청소년, 만 65세 이상, 경증 장애인, 30인 이상 단체 요금은 4,000원으로 양평사랑상품권 1,000원이 환급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정규진 (양평군 세미원)

만 5세 이하 아동, 양평군민, 중증 장애인 본인 및 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 1종 대상자,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연꽃이 절정을 이룬 7월의 끝자락,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양평의 수변 정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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