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 여행지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에 맞춰 성곽 주변을 걷는 산책길에 대규모 꽃밭이 더해졌다. 한 종류의 꽃만 짧게 보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9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 서로 다른 꽃이 차례로 볼거리를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조성 면적은 2만7천500㎡에 달한다. 이 가운데 1만8천500㎡에는 백일홍이, 나머지 9천㎡에는 코스모스가 자리한다.
특히 백일홍은 9월 24일 전후 가장 화려한 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돼 현재 시점에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뒤이어 코스모스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볼거리를 더하면서 가을꽃 풍경이 11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성곽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따라 두 종류의 꽃을 만날 수 있어 9월 말부터 가을 산책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기를 나눠 찾아볼 만하다.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2만7천500㎡를 채우는 상당산성 가을 꽃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상당산성
“2만7천500㎡가 가을꽃으로 채워졌다… 24일 전후 백일홍부터 절정”

청주시는 상당산성 유휴부지 2만7천500㎡를 활용해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는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 꽃길은 상당구 산성동 107 일원의 성내방죽에서 상당산성 서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꽃길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백일홍이다. 전체 가운데 1만8천500㎡에 백일홍을 심었으며, 코스모스는 9천㎡ 규모로 조성했다.
두 꽃밭을 합치면 2만7천500㎡로, 가을 산책길을 따라 서로 다른 색감과 개화 시기를 지닌 꽃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 시기를 결정할 때는 꽃마다 다른 절정 시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9월 18일 현재 가장 먼저 주목할 꽃은 백일홍이다. 백일홍은 오는 24일 전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10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절정 예상일까지 불과 엿새가 남은 만큼 9월 마지막 주 방문을 계획한다면 백일홍 풍경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코스모스는 조금 늦게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달 말부터 볼 만한 시기가 시작돼 11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9월 하순에는 백일홍을 중심으로, 이후에는 코스모스까지 더해진 가을꽃 풍경을 기대할 수 있다.
꽃길이 성내방죽과 상당산성 서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별도의 꽃밭만 둘러보는 방식이 아니라 산책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감상하는 구성이어서 성곽 나들이와 계절 꽃구경을 함께 묶을 수 있다.

특히 두 꽃의 관람 가능 시기가 서로 달라 한 번의 절정으로 끝나지 않는다. 백일홍은 10월 말까지, 코스모스는 11월 초까지 볼 수 있어 앞으로 한 달 이상 가을꽃을 만날 기회가 이어진다.
9월 하순으로 접어드는 지금은 백일홍 절정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이다. 24일 전후의 백일홍부터 이달 말 이후 코스모스까지, 가을이 진행될수록 달라지는 꽃길을 따라 걷고 싶다면 앞으로의 개화 시기를 기억해둘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