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계유산 역사문화축제

200여 년 전 왕이 어머니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떠났던 8일간의 행차가 올가을 다시 펼쳐진다. 기록 속에 남아 있는 역사적 장면을 공연과 퍼레이드, 체험으로 되살리는 대규모 문화축제다.
축제의 무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옛 궁궐 공간이다. 낮에는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밤이 되면 성곽 경관을 활용한 공연과 수상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바꾼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실 퍼레이드다. 1795년 실제로 진행된 행행을 기록유산을 바탕으로 현대에 맞게 재현해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적인 장면을 함께 경험하도록 한다.
왕실문화라고 해서 관람만 하는 것도 아니다. 도화서와 별시, 양로연에서 착안한 프로그램부터 가마레이스, 가면무도회, 축성놀이터까지 역사적 소재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풀어낸다.

축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며 기본 입장료는 무료다. 1795년 정조대왕의 8일간 행행을 현대적인 축제로 되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수원화성문화제
“1795년 정조대왕의 8일간 행행을 되살린다, 왕실 퍼레이드부터 야간공연까지 펼쳐지는 세계유산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진행했던 8일간의 화성 행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문화예술축제다.
당시 모습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돼 있다. 축제에서는 기록 속 역사적 순간을 공연과 퍼레이드, 체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재구성해 관람객이 여러 방식으로 조선시대 왕실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축제 첫날인 10월 4일 진행된다.

1795년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 동안 이어졌던 정조대왕의 행행을 현대에 맞춰 재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실 퍼레이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핵심 볼거리이기도 하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주제공연 ‘수원 판타지-야조’를 비롯해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시간여행_그날:행궁야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밤에는 수원화성의 경관과 어우러진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도화서와 별시날, 양로연, 수원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新낙성연[가면무도회]’과 축성놀이터도 운영돼 역사적 소재를 체험과 놀이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빌리지도 마련된다.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전통 놀이와 다과 체험을 제공해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외국인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기본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가 10월 4일 하루 진행되는 만큼 왕실 퍼레이드를 관람하려는 경우 해당 일정을 확인해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퍼레이드 규모가 크지만 실제 참여 인원은 예상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볼 때 그 차이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