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웬 온천이냐고요? 가보면 생각 달라집니다”… 하루 종일 놀기 좋은 이열치열 실내 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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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북수원온천 (수원시 ‘북수원온천’)

한여름 여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햇볕 아래를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폭염이나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야외 일정이 부담스러운 8월에는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실내 휴식 공간이 오히려 실용적이다.

이곳에서는 지하 799.6m에서 끌어올린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사용하며, 온천수의 pH는 9.25로 알칼리성을 띤다.

온탕과 열탕뿐 아니라 파도 냉탕과 히노끼탕 등 여러 형태의 욕탕을 갖춰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온천욕을 마친 뒤에도 바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찜질 공간에는 종유석 얼음방과 참숯 불가마, 황토 피라미드, 산림욕방, 한증막이 마련돼 있고 가족 휴게실과 키즈랜드,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다.

출처 : 북수원온천 (수원시 ‘북수원온천’)

식사도 건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목욕과 찜질, 휴식, 식사를 한 번에 이어갈 수 있다.

무더위와 장맛비를 피해 하루를 통째로 실내에서 보내기 좋은 8월 온천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북수원온천

“밖은 한여름인데 여긴 온천부터 얼음방까지…하루 종일 안 나가도 되는 실내 피서지”

출처 : 북수원온천 (수원시 ‘북수원온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39 건물 8·9층에 위치한 북수원온천은 총면적 3,000여 평 규모의 대형 실내 온천 시설이다.

겨울철 온천여행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폭염과 비를 피해 실내에서 쉬고 싶은 여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온천수다. 지하 799.6m에서 끌어올린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만을 사용하며 pH 9.25의 알칼리성 온천수다. 칼슘과 칼륨, 철, 황산 등 여러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신경통과 근육통, 피부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내부에는 물의 온도와 기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욕탕이 마련돼 있다. 기본적인 온탕과 열탕을 비롯해 이벤트탕, 파도 냉탕, 기능탕, 히노끼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여름에는 온탕만 이용하기보다 냉탕을 함께 활용하며 개인 취향에 맞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출처 : 북수원온천 (수원시 ‘북수원온천’)

히노끼탕은 원목 욕조에서 피톤치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돼 있어 온천욕 이후 원하는 방식으로 휴식을 이어갈 수 있다.

목욕만 하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찜질방을 이용하면 된다. 찜질 시설은 24시간 운영되며 종유석 얼음방과 참숯 불가마, 황토 피라미드, 산림욕방, 한증막 등 여러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8월에는 종유석 얼음방이 눈길을 끈다. 더운 공간에서 찜질한 뒤 시원한 얼음방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계절에 맞춰 시설을 골라 이용하기 좋다. 외부 활동 없이 실내에서 온도와 분위기가 다른 여러 공간을 오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도 갖췄다.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키즈랜드도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어 목욕이나 찜질만 반복하지 않고 휴식 시간을 다양하게 보낼 수 있다.

출처 : 북수원온천 (수원시 ‘북수원온천’)

온천욕 후 식사를 위해 다시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다. 내부 식당에서는 미역국과 제육볶음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목욕과 찜질을 마친 뒤 식사까지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운영은 연중무휴다. 입장 시간은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되며 주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용할 수 있어 방문 시간 선택의 폭도 넓다.

입장료는 대인 기준 주간 1만1,000원, 야간 1만2,000원이다. 소인은 주간 8,000원, 야간 1만원이다. 찜질방을 추가로 이용하면 2,000원이 발생하며 찜질복 대여료도 별도로 2,000원이 부과된다.

차량 이용객은 건물 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4시간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에는 시간대별 요금이 발생한다. 24시간을 초과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주차요금이 적용되므로 장시간 머무를 예정이라면 이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출처 : 북수원온천 (수원시 ‘북수원온천’)

여름 온천의 장점은 추위를 녹이는 데 있지 않다. 밖의 기온과 비 걱정에서 벗어나 온천과 냉탕, 얼음방, 찜질방을 오가며 원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 키즈랜드와 영화관, 식당까지 갖춰 가족과 함께 움직이기에도 선택지가 많다.

이번 8월에는 땡볕 아래에서 진을 빼는 대신 지하 799.6m에서 올라온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얼음방까지 오가며 색다른 실내 피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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