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단 하루 “ 500cc 맥주 1잔 500원” 전통시장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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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한여름 오후, 전남 구례읍 중심에 위치한 전통시장에 수백 명이 몰려든다. 시장 골목에는 얼음 블록과 물총, 생맥주 잔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독특한 열기를 만들어낸다.

장터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해마다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는 이색적인 현장을 주목할 만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짧지만 강렬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구례군이 주최하는 이 여름 축제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열려 시기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대규모 행사나 테마파크형 축제와는 다른, 소박하지만 밀도 있는 프로그램 구성도 눈길을 끈다. 특히 지역 상권과 어우러진 점에서 체류형 관광의 실험적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지역성과 계절성을 모두 갖춘 여름 대표 축제, 오맥축제로 떠나보자.

제8회 오맥축제

“시원한 맥주와 얼음 체험 어우러진 오감형 여름축제”

출처 : 구례군 (‘제8회 오맥축제’ 포스터)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맥주잔이 오가는 오묘한 풍경이 8월 말 전남 구례의 5일장 한복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무더위를 맥주 한 잔과 함께 날려버릴 여름 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3일 구례읍 5일 시장에서 ‘제8회 오맥축제’를 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한때를 보내는 구례군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얼음 속으로 풍덩! 시원하게 즐기자’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500cc 생맥주 한 잔을 단돈 500원에 제공한다. 1인당 최대 4잔까지 주문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도 축제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맥주를 즐기기 어려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러시 음료도 동일한 가격에 마련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얼음 컬링 챌린지를 포함해 물총 놀이, 수박 빨리 먹기 예선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얼음을 테마로 한 활동들이 준비되면서 참가자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물품이 오가는 벼룩시장이 함께 마련돼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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