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입문자도 갈만해”… 나들이로 좋은 ‘시니어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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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근교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백봉산)

경기도 남양주시는 탁월한 접근성과 비경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다.

가을이 내려앉은 ‘산들소리’, 탁 트인 풍광을 누릴 수 있는 ‘예봉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적합한 ‘흙과 나무’ 등의 명소가 곳곳에 자리해 있어 특유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그중 일출·일몰로 유명한 ‘백봉산’과 가을의 절정을 맞은 ‘물의 정원’은 요즘 방문하기에 제격인 곳들이다.

이번 11월, 가을을 한가득 담은 남양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백봉산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백봉산'(590m)은 천마산과 이어져 있는 산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백봉산)

원래 ‘잣봉산’, ‘묘적산’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1910년 이후 일대에 잣나무가 많아 ‘잣나무 백’자를 쓴 ‘백봉산’으로 명명되었다.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으며 높이가 비교적 낮아 오르기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동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며 일출·일몰로도 유명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 2020년 남양주시에서 산 정상에 설치한 전망대는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산맥들을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백봉산)

백봉산 코스는 7개에 달하는데, 그중 3코스에서는 7층 석탑과 300년 수령의 보리수나무가 있는 ‘묘적사’를 방문할 수 있다. 중장년층이나 가족 단위 산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코스니 놓치지 말고 들러보자.

물의 정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수변 생태공원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물의 정원)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과 산책•자전거 등의 활동을 즐기기 좋은 환경 덕분에 도심 속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이곳에서는 화사한 코스모스와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매일 아침이면 북한강 위로 물안개가 깔려 이곳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올 가을, 물의 정원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의 숨결을 느껴보자. 물의 정원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물의 정원)

보다 자세한 정보 및 교통안내는 남양주 문화관광 누리집(https://www.nyj.go.kr/culture/viewTnResrceU.do?resrceNo=365&rcpp=6&si1=2&si2=2&cpn=3&key=253)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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