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인생샷 남기려면 여기부터 가세요”… 5천 종 꽃 걷는 인생샷 명소

댓글 0

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풍경)

입구부터 시작된 향긋한 꽃내음이 산책의 방향을 이끈다. 몇 걸음 옮기기도 전에 길가 돌담마다 형형색색의 덩굴장미가 벽을 타고 흐드러진다.

연분홍, 진보라, 선홍빛 꽃송이가 겹겹이 겹쳐져 하나의 벽을 이루고 있고, 그 앞에 서면 누구나 사진을 찍지 않고는 못 배긴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꽃잎, 정원길에 흩어진 빛의 조각, 자연 그대로의 배경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인위적인 포토존과는 차원이 다르다.

요즘 SNS에서 가평 수목원 사진 핫플로 실시간 공유되고 있는 이곳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풍경)

이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수차례 등장했지만, 지금이야말로 이 수목원이 가장 감각적인 계절을 맞이한 시기다.

나무 그늘 아래 쏟아지는 햇살도 아름답고 울창한 숲 뒤로 시선을 돌리면 절정의 꽃들이 담장 너머로 넘실댄다.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가 만나는 꽃길은 짧은 나들이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누구나 여유로운 걸음만으로도 완벽한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정원,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아침고요수목원

“인생샷 보장되는 가평 수목원, 7월에 예쁜 사진 남기고 싶으면 여기요!”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풍경)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 풍광 속에 자리 잡고 있다. 1996년 5월 개원 이래, 한국적인 정원의 미를 중심에 두고 정원을 설계한 곳으로,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한상경이 직접 기획한 원예 수목원이다.

이곳에는 총 20개의 개별 테마를 가진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간은 정돈된 잔디밭과 화단, 자연스러운 산책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그중에서도 하경정원은 단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다.

한반도의 지형을 본떠 설계된 이 정원은 사계절의 절정에 달한 꽃들로 대한민국의 산천을 표현하고 있어, 한국적인 정원미를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수목원 전체에는 백두산 식물 300여 종을 포함해 총 5,000종 이상의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걷는 길마다 식물의 다양성과 조형미를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풍경)

특히 요즘 같은 7월, 수목원 내 곳곳에 핀 덩굴장미와 다양한 여름 꽃들이 정원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실제로 지금 이곳의 풍경은 담장을 따라 흐드러진 장미들이 정원 전체를 감싸 안고 있고 잔잔한 햇살 아래 하얀 원피스와 밀짚모자를 쓴 방문객들이 각자의 추억을 남기고 있다.

꽃 사이로 자연스럽게 드리운 담쟁이넝쿨, 나무 그림자가 교차하는 돌길, 주변 산림과 어우러진 구조물들은 마치 유럽 시골 마을 같은 배경을 완성한다. 도심과는 확연히 다른 고요함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입장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차도 원활하게 가능하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SNS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풍경)

입장료는 일반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3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소폭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진짜 정원에서 여름을 마주하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

걷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산책길, 담장을 넘나드는 꽃들과 깊은 숲의 정취가 함께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7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최적의 나들이 장소다.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퇴근 후 갈 곳 없다면 무조건 저장하세요, 후회 안 합니다”… 늦게까지 열리는 여름밤 야경명소

더보기

“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서 이미 화제”… 인증숏만 모아도 완주 인정, 백두대간 잇는 챌린지

더보기

“이것만 발급받으면 여행비가 달라진다”… 숙박·맛집·쇼핑 49개 가맹점 할인되는 가성비 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