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형 유럽 테마파크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

많은 이들이 유럽 여행을 망설이는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것이다. 긴 비행 시간, 높은 물가, 비싼 항공료 등 유럽 여행을 가기 힘든 이유는 다채롭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이 유럽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역사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거리,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이점으로 손꼽으며 유럽행 티켓을 발권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유럽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테마파크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최근 SNS에서 반응이 뜨거운 유럽 감성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다. 각종 포토 스팟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눈길을 끈다.
유럽에서 직수입한 160만개의 고벽돌로 쌓아올린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실제 유럽에 온 듯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경기 여주시 산북면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에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크게 갤러리, 스튜디오, F&B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SNS 반응이 뜨거운 구역은 갤러리와 스튜디오다.

루덴시아 테마파크의 갤러리와 스튜디오는 기차 갤러리, 앤티크 갤러리,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 아트&토이 갤러리, 아날로그 스튜디오, 트램 스튜디오, 재봉틀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각각 매력 넘치는 이색 테마를 담았다.
1000여 개의 수량을 자랑하는 모형 기차를 전시한 기차 갤러리와 유럽에서 수입된 소장품을 둘러볼 수 있는 앤티크 갤러리, 전 세계 다양한 앤틱 장난감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 1세대 로봇부터 액션 피규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을 저격하는 아트&토이 갤러리는 곳곳이 포토 스팟이다.
비틀즈의 초 희귀 앨범을 비롯하여 빈티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티비와 라디오가 전시된 아날로그 스튜디오는 옛날 유럽의 풍경에서 현대 유럽의 풍경으로 넘어오는 구간이 되어준다.

그 밖에 트램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미니어쳐 트램 스튜디오와 뉴욕의 재봉틀 공장을 떠올리게 하는 아날로그 재봉틀을 만나볼 수 있는 재봉틀 스튜디오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는 2024 로맨틱 루덴시아 축제를 3월 23일부터 5월 31일간 개최 중이다. ‘봄’이라는 테마에 맞춰 로맨틱하게 바뀐 테마파크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아름다운 봄날 유럽 마을의 모습이 펼쳐지는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는 4월에 휴연 없이 매일 공연이 펼쳐지는 매직 사이언스 쇼도 만나볼 수 있다.

루덴시아 테마파크에 어린이를 동반하면 키즈클럽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긴 비행시간을 보내기 힘든 어린이 동반자를 둔 가족이라면 좋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렌탈샵에서는 중세 유럽 의상으로 드레스를 입어볼 기회를 제공하고 보드 게임도 대여받을 수 있으며, 한국 짐월드가 개발한 교구, 글로벌한 프리미엄 토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프트샵이 부대 시설로 마련되어 있다.
루덴시아 테마파크의 이용료는 성인 기준 27000원이며, 경기도 여주 시민일 경우 17500원으로 할인된다. 또한,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 시 26% 할인이 가능하니 이 점을 참고해두자.
고국을 떠나온지 35년이 되다보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