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명소인 이 지역
여름 꽃 보러 가기 좋네

어느덧 여름 꽃의 계절이 되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해바라기, 배롱나무, 백일홍, 능소화 등이 있다.
개중에 가장 인기 있는 꽃을 손꼽자면, 6월에는 수국이고 7월에는 연꽃이다. 수국과 연꽃은 각각 물과 관련된 꽃이다.
수국은 ‘수국이 피면 장마가 온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여름 비를 머금는 기품 있는 꽃이다.

연꽃은 수질 정화 식물이라고 알려질 만큼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진다는 감상이 있다.
올해 여름에 이런 여름 꽃 명소들을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가 있으니, 바로 경남 고성군이다. 이런 경남 고성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상리연꽃공원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125-3에 위치한 상리연꽃공원은 산책로로 조성된 나무 데크 양쪽으로 연꽃이 가득 피어난 공원이다.

상리연꽃공원에서는 홍련, 백련, 수련 등 다채로운 연꽃들의 종류를 만나볼 수 있어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또한, 연꽃 사이로 놓여진 징검다리와 습지, 하나하나 쌓여 올라간 돌탑 등 고요하고도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여름의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수생식물을 감상하기 용이하도록 설치된 2개의 정자는 여름의 운치 있는 풍경을 더해 준다.
올 여름에 경남 고성군에서 싱그러운 여름의 풍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상리연꽃공원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그레이스 정원
경남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에 위치한 그레이스 정원은 백암산에 늘어선 비밀의 숲 느낌을 자아내는 수목원이다.

2020년에 개장한 그레이스 정원은 30만 주의 수국 동산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신록의 나무들이 늘어선 산책로 밑으로는 촘촘하게 식재된 푸른 수국 꽃밭이 기분 좋은 여름날의 풍경을 이룬다.
특히, 수국이 가득한 정원에 외딴 오두막처럼 자리한 도서관은 ‘수국 도서관’이라고 불리며, 좋은 포토 스팟이 되어준다.
그레이스 정원은 성인 기준 입장료 1만원이며, 카페에 입장권을 제시할 시에는 음료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자.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