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당신의 아이가 있진 않나요?”… 이곳에 왔던 여행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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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타임캡슐 개봉
소정의 선물 증정
출처 : 롯데월드 (롯데월드 타임캡슐)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유아시절의 사진은 한 장 한 장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추억이다.

한편 지난 18일, 롯데월드는 20년 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빙판 아래에 타임캡슐(미래의 어느 시점에 다시 개봉하기 위해 물건을 모아 묻는 용기)을 봉인한 손님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2004년 6월 29일에 롯데월드는 당시 개원 15주년을 맞아 아이스링크 빙질 향상을 위해 리뉴얼(재단장)을 했다.

그 과정에서 기존 빙판을 녹였고 50여 명의 손님들을 초대해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

20년 만에 공개된 타임캡슐

이후 개장 35주년을 맞은 올해, 롯데월드가 20년 전 아이스링크 리뉴얼 당시 촬영했던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출처 :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타임캡슐)

약 13cm 길이의 원통형 타임캡슐에는 손님들이 작성한 ’20년 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가족사진이 담겨있었다.

메시지에는 개개인의 꿈과 소망이 담겨있었다. 지금 간절히 바라는 꿈을 미래에 이뤘을지 기대하는 내용, 신생아인 딸이 미래에 의젓한 성인으로 자랐기를 희망하는 내용 등 평범한 행복을 바라는 글이었다.

또한 타임캡슐 안에 메시지와 함께 보관된 사진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로 추청 되는 어른들이 찍혀있었다.

롯데월드 측은 당시 타임캡슐을 봉인한 손님들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임캡슐을 돌려주고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출처 :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타임캡슐)

정보수집 기간은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로, 롯데월드 SNS(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또는 하이라이트 응답폼에 응답을 남기고 개별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개원 35주년을 맞아 20년 전 손님들의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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