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40개의 명장면을 한 번에, 올가을 K-드라마 팬들이 가볼 만한 실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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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K-드라마 체험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드라마 체험 전시’를 찾은 외국인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고 나면 유독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등장인물이 걸었던 길이나 배경으로 등장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번 가을에는 화면 속 장면을 단순히 다시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인기 K-드라마의 명대사와 명장면은 물론 실제 촬영에 활용된 소품과 촬영지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참여 작품도 한두 편이 아니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유미의 세포들’, ‘눈물의 여왕’ 등을 포함해 40여 개 작품이 전시에 등장한다.

관람 방식에도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 속 대사를 직접 타이핑해 자신만의 대본을 완성하거나 명장면 엽서와 소품 스티커를 모으면서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출처 : tvN (드라마 포스터)

전시장에서 즐긴 드라마가 실제 국내 여행으로 이어지는 장치도 마련됐다. 관람객이 모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지방 도시 여행코스까지 추천받을 수 있는 K-드라마 체험 전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하이커그라운드 K-드라마 체험 전시

“40여 개 드라마를 직접 체험하고, 내 취향에 맞는 지방 여행코스까지 추천받는 전시”

출처 :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드라마 체험 전시’를 찾은 외국인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K-드라마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 주제는 ‘장면이 여행지가 되다’로, 국내외 K-드라마 팬이 작품 속 콘텐츠를 경험한 뒤 한국 여행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장에서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유미의 세포들’, ‘눈물의 여왕’ 등 40여 개 작품을 다룬다. 각 작품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비롯해 촬영에 사용된 소품과 실제 촬영지까지 살펴볼 수 있다.

눈으로 감상하는 방식에만 머물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출처 : tvN (드라마 포스터)

관람객은 드라마 속 대사를 직접 타이핑하면서 자신만의 대본을 완성할 수 있다. 작품의 명대사·명장면을 활용한 엽서와 소품 스티커를 수집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전시 후반에는 앞선 체험 결과가 여행 추천으로 연결된다. 관람 과정에서 수집한 아이템을 키오스크에 인식하면 관람객의 취향을 분석해 어울리는 지방 도시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추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여행지의 정보를 담은 티켓도 제공한다. 좋아하는 작품을 돌아보는 전시에서 출발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국내 여행지를 발견하는 구조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시와 연계한 여행상품 기획전도 추진한다.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과 연결된 지방 도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tvN (드라마 포스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가을 도심 나들이를 계획할 때 함께 살펴볼 만하다. 좋아했던 작품의 장면과 소품을 다시 만나는 데 이어 다음 여행지까지 찾아보는 색다른 K-콘텐츠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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