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가족 체험 여행지

숲으로 들어가 조용히 쉬는 것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면 여러 체험을 한자리에서 골라 즐길 수 있는 휴양지가 있다. 산자락을 배경으로 구름다리를 건너고 짚라인을 탄 뒤, 밤에는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는 일정까지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시설부터 규모가 눈에 띈다. 지상 50m 높이에 길이 230m의 흔들다리가 설치돼 있으며, 숲속을 가로지르는 줄타기 시설은 5개 코스를 합쳐 총 1.2km에 이른다.
활동적인 체험만 있는 것도 아니다. 숲명상의 집에서는 족욕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천문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6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하루 만에 돌아오기 아쉽다면 숙박까지 연결할 수 있다. 숲속의 집과 연립동, 캠핑장 등 여러 형태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낮부터 밤까지 머무르는 체류형 여행으로 구성하기 좋다.

산책과 레포츠, 휴식, 천문 관측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의 취향이 서로 달라도 일정을 짜기 수월하다. 산속에서 낮에는 몸을 움직이고 밤에는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종합 휴양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좌구산휴양랜드
“지상 50m 구름다리부터 1.2km 줄타기·356mm 굴절망원경까지 한곳에 모인 산림 체험 여행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좌구산휴양랜드는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해발 657m 좌구산 자락에 자리한 종합 휴양 관광지다. 숙박과 레포츠, 산림 치유, 천문 관측 등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명상구름다리는 휴양랜드를 대표하는 시설이다. 지상 50m 높이에 총길이 230m 규모로 설치된 흔들다리로, 다리를 건너는 동안 발밑의 흔들림을 느끼면서 계곡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더 활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좌구산 줄타기가 있다. 총길이 1.2km에 이르는 5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숲속을 가로지르며 내려가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구름다리와 함께 산림 속에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밤까지 머문다면 좌구산천문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주간에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 시간에 따라 서로 다른 천체 관측을 경험할 수 있다.

휴식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도 있다. 좌구산 숲명상의 집에서는 꽃차와 족욕을 즐기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레포츠 중심의 일정과 달리 숲에서 천천히 쉬어가는 시간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어울리는 공간이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과 연립동인 별무리하우스, 좌구산캠핑장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좌구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실 결제 금액의 30%를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성수기와 공휴일 전일, 율리휴양촌은 제외된다.
숙박시설과 천문대 프로그램, 줄타기 등 주요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만큼 방문 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진입로 주변의 삼기저수지 등태길까지 연계하면 가벼운 산책 코스도 일정에 추가할 수 있다.

구름다리 하나를 보고 돌아오는 여행지라기보다 어떤 시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행 방식이 달라지는 곳이다.
낮에는 숲속 레포츠를 즐기고 휴식을 취한 뒤 밤에는 천체 관측까지 이어가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좌구산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