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추천 여행지
주말마다 똑같은 쇼핑몰, 똑같은 놀이터가 지겹게 느껴지는 부모라면 이번 5월은 다른 선택을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아이는 신나고, 어른은 쉴 수 있는 여행지, 그런데 너무 멀지도, 번잡하지도 않은 곳.
그러나 사실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찾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턱대고 유명한 관광지를 찾았다가는 더 피곤한 하루만 남기기 일쑤다.
반면 적당한 거리와 다양한 체험, 조용한 자연, 실속 있는 혜택까지 갖춘 알짜 여행지가 있다면 어떨까.
특별한 계획 없이 떠나도 하루가 꽉 채워지는 곳이라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밖에 없다.
이번 5월, 자연 속에서 배우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충북 증평으로 떠나보자.
가정의 달 5월, 증평으로 가족여행 떠나자
“숙박하면 혜택까지 챙겨줘요!”
충북 증평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증평으로 떠나보길 권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 좌구산휴양랜드는 자연과 체험,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는 자연과 놀이를 결합한 이색 체험이 제공된다. 실내 VR 체험을 비롯해 숲 속 모험 시설, 줄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돼 있다.
보다 조용한 시간을 원하는 방문객에게는 테마별 숲길 산책이나 숲 속 명상의 집에서 제공하는 꽃차 족욕 체험이 제격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향기로운 꽃차 한 잔과 함께 자연을 느끼는 시간은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좌구산천문대에서 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국내 최대급의 굴절망원경을 통해 별과 행성을 관측하는 특별한 체험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된다.
가족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혜택도 함께 마련돼 있다.
좌구산휴양림 평일 숙박객에게는 체험 패키지 30% 할인권이 주어지며, 비수기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숙박하는 경우 일부 비용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함께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증평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깝고도 신선한, 조용하지만 즐길 거리 풍성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5월에는 증평에서 하루쯤 머물러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