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특산물 디저트
연계 관광명소까지
“먹기 아까울 정도로 똑같네”
전라남도에는 독특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가 있다. 바로 해남, 영암, 담양, 구례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들은 각 지역의 특산물로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번 12월, 맛과 멋을 품은 전남으로 떠나보자.
전남 지역 특산물 디저트
전라남도는 지역 특산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해남, 영암, 담양, 구례를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우선 해남군은 고구마빵으로 유명하다. 고구마와 쌀로 만들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고구마빵을 먹은 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두륜산케이블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우수영관광단지’, 일출•일몰이 아름다운 ‘땅끝마을’에 들러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영암군에서는 무화과와 버터크림으로 만든 무화과샌드를 맛볼 수 있다.
무화과샌드를 맛본 후에는 영암호가 한눈에 담기는 ‘솔라시도 대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암도기박물관’에 들러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담양군은 죽순, 댓잎, 흑임자, 현미 등을 이용한 현미 죽순빵으로 유명하다.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오는 12월 24~25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17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담양산타축제’가 열려 산타퍼레이드, 야경 포토존 등을 만끽할 수 있다.
구례군에서는 구례밀로 만든 밀빵을 맛볼 수 있다.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한 웰빙 디저트로, 떡처럼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구례에는 통일신라 사찰 ‘화엄사’와 수려한 비경을 자랑하는 ‘천은사 상생의 길’, 가족여행지로 제격인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등이 자리해 있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디저트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