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코스로 딱 좋아요”… 수국•해바라기 같이 피는 꽃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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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뉴스1 (제주시 회천동 ‘김경숙 해바라기농장’)

제주의 여름은 익숙한 듯 낯설다. 하늘은 높고 파랗고 바람은 짧고 강렬하다. 하지만 진짜 제주의 여름을 완성하는 건 자연이 만들어낸 색감이다. 그중에서도 7월, 가장 화사한 색으로 계절을 수놓는 풍경이 있다.

수국의 은은한 보라와 해바라기의 강렬한 노랑이 한 프레임 안에 담기는 풍경, 단순히 꽃이 예쁜 정도가 아니라 구도부터 색 대비까지 완벽한 사진이 되는 장면이다. 두 가지 꽃이 공존하는 장면은 전국을 통틀어도 흔하지 않은 조합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특별한 꽃 조합을 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수국 하나로도 충분히 감탄을 자아내는 이 시기에 해바라기까지 함께 피어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알려졌다.

지금은 6월이라 아직 개화 시기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기 전인 지금이 오히려 그 여행을 준비할 적기다. 짧은 꽃의 절정기를 놓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일정을 계획해 두는 것이 좋다.

출처 : 뉴스1 (제주시 회천동 ‘김경숙 해바라기농장’)

카메라 한 대만 챙기면 여행 목적의 절반은 채워질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김경숙해바라기농장

“제주 해변 코스랑 찰떡인 여름꽃 명소, 7월에 제주 간다면 무조건 여기 들르세요!”

출처 : 뉴스1 (제주시 회천동 ‘김경숙 해바라기농장’)

제주 제주시 번영로 854-1에 위치한 ‘김경숙 해바라기농장’은 약 1만 평 규모의 넓은 농장에 약 75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해바라기 재배지다.

이곳은 일반적인 해바라기 농장과 달리 수국과 해바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름꽃을 대표하는 두 가지 식물이 동시에 펼쳐지는 이 장면은 사진작가부터 일반 여행객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노란 해바라기가 햇살을 정면으로 받으며 고개를 들고, 그 사이를 채우는 보랏빛 수국은 배경 그 자체로도 완성도가 높다.

꽃이 피는 시기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로, 개화가 시작되는 7월은 이 풍경을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시기다. 농장은 제주시 시내와 가까운 데다 함덕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 신흥해수욕장 등 제주 동부의 주요 해변 관광지와도 인접해 반나절 코스로 묶기 좋다.

출처 : 뉴스1 (제주시 회천동 ‘김경숙 해바라기농장’)

여유롭게 꽃을 즐긴 후 해변으로 이동해 제주의 바람을 맞는 일정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적으로 5천 원이며, 꽃이 많지 않은 시기에는 3천 원으로 할인돼 제공된다. 또 할인 입장 시 지급되는 할인권은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적은 편이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일몰 시간까지 관람 가능하다. 농장 내에는 소형차 기준으로 약 50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 또한 나쁘지 않다.

짧은 개화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시점에서 미리 일정을 계획해 두는 것이 좋다. 7월, 꽃이 만개하고 색이 완성되는 그 순간, 제주의 여름은 더없이 생동감 있게 다가올 것이다.

출처 : 뉴스1 (제주시 회천동 ‘김경숙 해바라기농장’)

김경숙해바라기농장은 그 계절의 정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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