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8곳 공식 폐장 후 20일까지 이어지는 연안 안전관리

9월에도 낮 기온이 높게 이어지면서 바다를 찾는 여행객의 발길이 쉽게 끊기지 않는다. 그러나 늦더위가 이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여름철과 동일한 방식으로 물놀이를 즐겨도 되는 것은 아니다.
공식 운영 기간이 끝나면 해수욕장에 배치됐던 안전 인력과 현장 관리체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용객이 적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입수와 음주 후 물놀이는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일부 해변에서는 공식 폐장 이후에도 곧바로 안전관리를 종료하지 않고 순찰과 계도 활동을 이어간다.
주요 출입구와 위험지역에는 폐장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표지도 설치해 방문객에게 운영 종료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여름의 끝자락인 9월, 공식 폐장을 앞두고 안전관리를 이어가는 해수욕장 8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주시 해수욕장 8곳
“9월이라고 여름 바다 끝난 줄 알았는데, 폐장 후에도 20일까지 안전관리 이어지는 해변”

제주시가 관할 해수욕장 8곳의 공식 운영을 9월 6일 종료한다. 하지만 해수욕장 문을 닫는 것과 동시에 현장 안전관리까지 모두 끝내는 것은 아니다.
시는 폐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안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장비를 상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고 발생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유지해왔다.
공식 폐장 이후에는 관리 방식이 연안 안전관리 중심으로 전환된다. 해수욕장과 주변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계도를 이어가면서 폐장 이후에도 바다를 찾는 방문객에게 안전수칙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야간과 새벽 시간대 입수다. 공식 운영이 종료된 뒤에는 여름 성수기와 현장 여건이 달라지는 만큼 늦은 시간 바다에 들어가는 행동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음주 상태에서 입수하는 행위 역시 시가 주요 안전사고 위험요인으로 보고 대응하는 대상이다.
방문객이 해수욕장 폐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도 강화한다. 주요 출입구와 위험지역에는 폐장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늦더위 때문에 평소처럼 해변을 찾았다가 운영 여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장 관리도 9월 6일에 바로 끝나지 않는다. 제주시는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에 순찰·계도 요원을 9월 20일까지 배치한다. 공식 폐장일보다 2주가량 더 현장 인력을 운영하면서 순찰과 계도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따라서 9월 제주 바다를 찾는다면 ‘날씨가 덥다’는 사실과 ‘해수욕장이 운영 중이다’라는 사실을 구분해야 한다.
한여름이 지났다고 바다의 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늦더위에 9월 바다를 찾는다면 공식 운영 여부부터 확인하고, 폐장 이후에는 야간·새벽 입수와 음주 입수를 피하면서 안전하게 가을 바다를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