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이런 여행이 좋더라”… 편백숲 걷고 따뜻한 차 한잔하는 웰니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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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산책과 전통 차 문화, 심신 이완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웰니스 여행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여행의 목적이 유명 관광지를 많이 둘러보는 데서 벗어나 휴식과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그중 웰니스 관광은 숲길 걷기와 명상, 정서 관리, 차 문화, 테라피 등을 여행 일정에 결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돌보는 방식이다.

가을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숲을 걷기 한결 수월해지고 계절 경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편백나무가 밀집한 숲에서 산책한 뒤 마음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통 발효차를 경험하는 여행은 일반적인 관광과 일정 구성이 다르다.

여기에 향기를 활용한 아로마테라피까지 연결하면 자연 감상에만 머무르지 않는 체류형 여행이 가능하다. 한 지역에서 숲과 차, 마음건강, 향기라는 서로 다른 치유 자원을 연계해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올가을 단순한 관광보다 휴식과 자기 관리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여행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장흥 웰니스 관광

“숲만 걷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다”, 편백·전통 발효차·마음건강·아로마까지 잇는 가을 치유여행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이 가을철을 맞아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치유시설을 연결한 웰니스 관광을 선보인다. 주요 자원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와 마음건강치유센터, 전통 발효차 청태전, 힐링테라피센터 등이다.

웰니스 관광은 단순히 관광지를 관람하는 여행과 성격이 다르다. 치유와 명상, 건강관리 등을 여행에 접목해 신체와 정서의 균형 회복을 돕는 형태다. 장흥군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숲과 차, 마음건강, 테라피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공간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다.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직접 걸으며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가을에는 편백숲과 주변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계절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이 숲길 걷기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숲에서의 휴식이 신체적인 활동에 가깝다면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정서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이곳에서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정서적 피로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둔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 일정에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자연휴양지 방문과 차이를 보인다.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도 웰니스 콘텐츠로 활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청태전이다. 청태전은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녹차를 발효해 만드는 전통 발효차다. 관광객은 차를 직접 마시면서 음료 자체를 맛보는 것을 넘어 지역에 이어져 온 차 문화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향기를 이용한 휴식도 마련돼 있다. 힐링테라피센터에서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해 심신의 이완과 휴식을 돕는다. 숲길 걷기와 마음건강 프로그램, 전통차 체험에 향기를 이용한 테라피까지 더해 서로 다른 성격의 웰니스 콘텐츠를 한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군이 주목하는 방향은 이들 자원을 개별 관광지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하나의 체류형 여행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편백숲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마음건강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피로를 관리한 뒤 청태전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아로마테라피로 휴식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군은 앞으로도 편백숲과 마음건강, 전통차, 향기 치유 등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오래 머물면서 지역의 여러 치유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관광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여행에서 무엇을 더 보고 갈 것인가보다 얼마나 제대로 쉬고 돌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면 목적지는 달라질 수 있다. 올가을에는 편백숲을 걷고 전통 발효차 한 잔을 마시며 몸과 마음을 함께 쉬게 하는 웰니스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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