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댑싸리·마편초 50만 주 가득… 10월 19일까지만 열리는 가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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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인제 가을꽃축제 (‘인제 가을꽃축제’ 풍경)

짧은 가을, 단풍만 기다리다 놓치기 쉬운 또 다른 풍경이 있다. 붉고 노란 잎 대신 꽃이 채우는 들판, 바람에 흔들리는 댑싸리와 국화의 향연이다.

강원 내설악 관문인 인제 북면 용대리 일대가 다시 한번 꽃으로 물들었다.

이미 9월 말 개막해 10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가을이 깊어가기 전에 놓쳐서는 안 될 일정으로 꼽힌다. 매년 관람객 규모가 커지며 지난해에는 25만 명이 다녀간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늘리고 공간 구성을 확대해 체류형 힐링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규모와 구성, 체험까지 더해진 이번 가을 정원 속 산책길. 끝나기 전에 직접 걸어봐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출처 : 인제 가을꽃축제 (‘인제 가을꽃축제’ 풍경)

지금부터 인제 가을꽃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5 인제 가을꽃축제

“행복·소통·힐링 테마 산책로 조성, 체험 프로그램 다수 운영”

출처 : 인제 가을꽃축제 (‘인제 가을꽃축제’ 풍경)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인제 가을꽃축제’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이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장 규모는 약 8만 2천800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넓은 부지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약 50만 주의 가을꽃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메인 산책로는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네 가지 테마로 나뉜다. 각각의 구간은 꽃밭, 수변 산책로, 소나무 숲길 등으로 차별화돼 있다.

‘행복하길’ 구간은 국화꽃밭이 중심이며 ‘향기 가득한 꽃마을’을 주제로 꾸며졌다. 테라스하우스와 소형 오두막 건축물이 설치돼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대형 그늘 쉼터도 마련돼 있다.

출처 : 인제 가을꽃축제 (‘인제 가을꽃축제’ 풍경)

‘소통하길’ 구간은 수변을 따라 이어지며 이곳에서는 ‘느린 우체통’ 체험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남길 수 있다.

‘힐링하길’ 구간은 소나무 숲길이다. 이곳에는 백합 약 9만 5천 본이 심어져 있으며 숲 속 카페와 트리하우스 2동도 함께 설치돼 있다. 숲의 정적과 꽃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또 하나의 특징으로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진행된 정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미니정원 10곳이 새롭게 배치됐다. 주요 동선 곳곳에 설치된 이 정원들은 산책을 이어가는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더해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버스킹 공연과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출처 : 인제 가을꽃축제 (‘인제 가을꽃축제’ 풍경)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운영 시간 역시 관람객에게 여유로운 체류 경험을 제공한다.

깊어가는 가을, 내설악 관문에서 가을꽃으로 채워진 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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