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 여행지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야외 관광지만큼 생각나는 것이 따뜻한 온천이다. 멀리 산속 온천마을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서 수십 종류의 탕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온천시설이 있다.
총면적은 4,297.54㎡에 이르고 동시에 약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내부에는 장수탕과 회목탕, 청자탕부터 동굴탕과 노천탕까지 약 40여 종의 테마탕이 마련돼 있다.
온천욕이 끝난 뒤에도 찜질방과 수면실, 건강관리실,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한곳에서 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오전 5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아침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가을부터 따뜻한 실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최대 약 3,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심 온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허심청
“약 3,000명 동시 수용에 테마탕만 40여 종,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대규모 온천”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0번길 23에 자리한 허심청은 1991년 도시 재개발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온천 건강랜드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는 도심형 온천으로 자리 잡았으며, 총면적 4,297.54㎡에 동시 수용 인원은 약 3,000명에 이른다. 단일 온천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동양 최대 규모로 소개되는 곳이다.
큰 규모만큼 탕의 종류도 다양하다. 약 40여 종의 테마탕을 갖추고 있으며 장수탕과 회목탕, 청자탕, 동굴탕, 노천탕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공간에서는 한국 전통 약재나 계절별 천연재료를 활용한 이벤트탕도 운영한다.
대표적인 공간으로는 피로 해소에 특화된 회목탕과 수온 및 성분 조절을 통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된 청자탕이 있다. 청자탕은 여성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소개된다. 여러 종류의 탕을 한 공간에 배치해 이용객이 취향에 맞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설계도 일반적인 목욕시설과 차이를 둔다. 곡선 형태의 벽면과 여러 조형물을 활용했으며 천장을 통해 자연채광이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실내에 머물면서도 밝고 개방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온천 외 부대시설도 갖췄다. 찜질방을 비롯해 수면실과 건강관리실, 식당 등이 함께 마련돼 있어 온천욕 이후에도 시설 안에서 휴식을 이어갈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각자 선호하는 공간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이용요금은 평일 기준 일반 1만5,000원, 초등학생 1만1,000원, 유아 7,000원이다.
주말에는 일반 1만8,000원, 초등학생 1만2,000원이며 유아는 평일과 동일한 7,000원이다.

차량 방문객을 위한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는 자연채광과 온도의 차이를 느끼며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운영시간을 활용해 일정을 구성할 수도 있다.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걷는 여행과는 또 다른 휴식이 생각나는 시기다.
약 40여 종의 탕을 하나씩 경험하고 찜질방과 수면실까지 이어서 이용하고 싶다면, 멀리 떠나는 대신 도심 속 대규모 온천에서 따뜻하게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