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통 농경문화 축제

끝없이 펼쳐진 황금 들판과 하늘이 맞닿는 풍경 속에서 우리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가을축제가 열린다.
전통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오래된 수리시설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볼거리의 중심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팀들의 경연이 있다. 전국 축제 경연대회 가운데 유일한 대통령배 농악 경연대회가 열려 전통 농악의 흥과 가락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만 하는 축제는 아니다. 가족과 함께 소형 아궁이에 가마솥밥을 짓거나 대규모 대지아트 위를 짚라인으로 가로지르고, 여러 종류의 연을 한꺼번에 날려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해가 진 뒤에는 들판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대지아트에 조명을 더한 야간경관과 레이저·조명·불꽃·멀티미디어를 결합한 대규모 미디어쇼가 축제의 밤을 채운다.
전설에서 출발한 전통공연부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속놀이까지 농경문화의 여러 모습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0월 1일부터 닷새간 펼쳐지는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김제지평선축제
“황금 들판에서 대통령배 농악부터 가마솥밥·짚라인까지, 닷새간 직접 즐기는 농경문화축제”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최대(最大)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중심으로 드넓은 황금 들판과 지평선을 배경 삼아 전통 농경문화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낸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통령배 지평선 전국 농악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의 농악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한다. 전국 축제 경연대회 중 유일한 대통령배 경연대회로, 여러 지역의 전통 농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지역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활용한 전통행사도 이어진다. ‘벽골제 전설 쌍용놀이’는 벽골제에 얽힌 쌍룡 설화를 바탕으로 상황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부량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교월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에서는 정월보름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 민속놀이를 만날 수 있다.
직접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규모 대지아트가 조성된 논 체험장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비롯해 가족이 소형 아궁이에 직접 가마솥밥을 지어 먹는 ‘아궁이 쌀밥 짓기’가 운영된다.
여러 종류의 연을 동시에 띄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평선 연날리기’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대지아트에 조명을 설치한 ‘LED 대지아트’가 색다른 풍경을 만든다. 싸리콩이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곤포 아트전도 진행된다.

축제의 밤에는 레이저와 조명, 불꽃,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지평선 파이널 판타지쇼’가 대규모 야간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과 가공품,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