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여행지
승우여행사•오지고트립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푸른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깊은 역사를 품은 고분군부터 수만 년 전 운석이 떨어진 흔적까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면 어떨까?
경남 합천군이 올봄 연령별 맞춤형 등산·걷기 여행 프로그램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명산이 많은 합천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걷기를 즐기는 중장년층을 위해 편안한 탐방로 코스가 마련된 한편, 젊은 층을 위한 도전적인 등반 코스도 준비됐다.

여행자들은 해인사 소리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 운석 충돌로 형성된 신비로운 지형을 탐방하며 색다른 자연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투어에서는 어떤 명소를 방문할 수 있을까? 그리고 참가 방법은 무엇일까? 올봄, 합천에서 특별한 트레킹 여행을 즐겨보자.
수려한 트레킹 투어
“운석 충돌구부터 가야고분까지 선착순 모집 중, 놓치면 후회할 걷기 투어!”

경남 합천군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등산·걷기 여행 프로그램인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려한 트레킹 투어’는 명산이 많은 합천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운석충돌구 환종주탐방로 걷기, 옥전고분군 관람, 해인사 소리길 탐방, 대장경테마파크 관람으로 구성됐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가야산 등반을 시작으로 운석충돌구 환종주탐방로에서 일출을 감상한 후 옥전고분군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승우여행사와 오지고트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 년 전 지름 200m 크기의 운석이 충돌하며 형성된 곳으로, 33km 길이의 환종주 탐방로는 운석충돌구를 둘러볼 수 있도록 8개의 봉우리를 연결해 조성됐다.
또한 합천 옥전고분군은 7개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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