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시작”… 10월 가기 좋은 이색축제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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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축제시즌 시작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주남강유등축제)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난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가을철 지역축제 및 행락지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어 안전 관리계획을 수립 및 점검했다.

도청 관련 소방, 부서, 시와 군 등 유관기관의 안전관리체계도 다시 확인했다.

경남에서는 10월부터 ‘진주 남강유등축제'(10월 5∼20일),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10월 3∼6일), ‘사천 에어쇼'(10월 24∼27일),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8∼11월 6일) 등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도는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개막식과 불꽃놀이 행사에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해 안전관리에 힘쓸 전망이다.

출처 :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도 행정부지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도민 및 관광객이 모두 안전하게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출처 :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국내외 관람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명품축제다.

해당 축제는 여러 유래를 가지고 있다.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는 것을 막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 데에서 유래되었다.

또 순국열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유등이기도 하다.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오로지 구국을 위해 왜군과 항전하다가 순국하신 7만 명의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웠는데, 이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주남강유등축제)

한편 축제에서는 K-컬처마을 및 K-소원마을, 진주대첩역사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30개 읍•면•동 상징등 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 및 개막 퍼포먼스, 불꽃놀이 쇼, 드론 라이트쇼 등의 특별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그 외에 유등(燈) 만들어 띄우기 체험,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 DJ와 함께 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 및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천에어쇼

“무료로 이런 에어쇼를?”

출처 : 사천에어쇼 (사천에어쇼)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2024 사천에어쇼’가 펼쳐진다.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에어쇼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첫 시범비행을 볼 수 있다.

또 첫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한국형 소형 무장헬기 LAH, 최초의 순수 독자 기술 개발 훈련기 KT-1 등 사천에서 개발 및 생산된 항공기의 시범 비행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미국 공군 항공기 70여 대와 민간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하고, 항공 무장 및 장비는 32종으로 역대 에어쇼 중 가장 많은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출처 : 사천에어쇼 (사천에어쇼)

한편 공군은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 공군 체험존을 운영한다.

사천에어쇼는 관람객의 안전과 혼잡 예방을 위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 및 예정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10월 27일 14시까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airshow.sacheon.go.kr)에서 가능하며, 쇼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장은 “사천에어쇼는 사천시를 글로벌 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우주항공 축제”라며 “철저한 사전 기획과 준비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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