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겹벚꽃 명소 3곳

경주는 ‘벚꽃의 도시’라 불리며, 도시 곳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벚꽃이 지고 겹벚꽃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한층 더 풍성하고 화려한 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더 두툼하고 화려한 꽃잎을 자랑하며,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특별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에서 겹벚꽃이 만개하는 명소들은 매년 봄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올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꽃들을 보기 위해 경주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주에서 겹벚꽃을 즐기기 좋은 명소 3곳을 소개한다.
보문호반길
보문호반길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벚꽃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봄의 경치를 즐긴다.

특히 보문호반길에는 겹벚꽃 나무가 소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4월 17일 촬영된 보문호반길의 겹벚꽃은 거의 만개에 다가서며, 주말에는 완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물너울교 방향으로 약 50m 지점에 겹벚꽃 군락이 있으며, 이곳은 겹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이다.
또한 보문호반길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겹벚꽃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좋은 장소다.
불국사
불국사는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적인 명소로, 겹벚꽃 시즌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불국사는 신라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그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불국사 주변의 산책로에서는 겹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4월 17일 촬영된 불국사의 겹벚꽃도 거의 만개에 다가섰다.
주말까지는 완전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겹벚꽃이 절경을 이루는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불국사와 그 주변의 자연경관은 겹벚꽃과 함께 더욱 돋보이며, 역사적인 장소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덕여왕릉
선덕여왕릉은 경주에서 중요한 역사적 명소 중 하나로, 이곳에서도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선덕여왕릉은 낭산 정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겹벚꽃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숲머리 뚝방길(선덕여왕길) 주변에서 겹벚꽃이 만개하며, 4월 17일 촬영된 사진에 따르면 겹벚꽃은 거의 만개에 가까운 상태로, 주말까지는 완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선덕여왕릉 근처의 숲속에서는 겹벚꽃을 감상하며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숲머리 공용 주차장에서 접근할 수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