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면 이 100m 다리부터 분위기가 달라진다”… 단풍 능선 사이를 걷는 출렁다리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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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름다리 산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안군 ‘구봉산 구름다리’)

산봉우리 하나를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대신, 두 봉우리 사이를 허공으로 곧장 건너는 산이 있다. 길이 100m의 구름다리가 능선 사이를 연결하면서 산행 중 만나는 풍경과 이동 방식 모두 특별해졌다.

다리가 놓인 곳은 4봉과 5봉 사이다. 높은 곳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걸으면 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림이 전해져 단순히 전망을 바라보는 것과는 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주변 풍경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산을 채우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며 겨울에는 눈과 안개가 능선과 구름다리 주변을 감싼다.

무엇보다 100m 구름다리를 별도의 이용료 없이 건널 수 있다. 다리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주변 산행과 저수지 등으로 동선을 넓히면 산 전체의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안군 ‘구봉산 구름다리’)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되면 4봉과 5봉 사이에 놓인 다리 주변 풍경도 또 한 번 달라진다. 높은 산봉우리 사이를 직접 건너는 스릴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세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구름다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구봉산 구름다리

“4봉과 5봉 사이 허공을 100m로 연결했다, 무료로 건너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세를 만나는 출렁다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안군 ‘구봉산 구름다리’)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과 정천면 사이에 걸쳐 있는 구봉산은 여러 봉우리가 이어지는 산세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경관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4봉과 5봉 사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구봉산을 대표하는 시설로 꼽힌다.

구름다리의 총길이는 100m다. 산봉우리와 산봉우리 사이에 설치돼 있어 다리 위로 올라서면 높은 고도에서 주변 능선을 바라보며 이동할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는 다리의 흔들림이 느껴져 산길을 걸을 때와는 다른 고공 체험이 더해진다.

구봉산은 사계절마다 풍경도 달라진다. 봄에는 산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능선을 채운다. 가을이 시작되면 단풍이 붉게 물들며 겨울에는 눈과 안개가 어우러진 산세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안군 ‘구봉산 구름다리’)

특히 4봉과 5봉 사이에 놓인 구름다리는 주변 산세를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지점이다. 다리를 단순한 이동 통로로 지나치기보다 중간에서 펼쳐지는 능선과 계절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이곳을 찾는 방법이다.

이용료가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구름다리는 무료로 개방돼 있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높은 산에 설치된 출렁다리인 만큼 방문할 때는 당일 기상과 산행 여건을 고려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주변으로 동선을 넓히면 구봉저수지와 복두봉 등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구봉저수지에서는 탁 트인 주변 풍광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으며 복두봉 역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100m 다리를 건너는 짧은 순간만으로 끝나는 여행보다는 구봉산의 여러 봉우리와 주변 풍경을 함께 살펴보는 산행으로 계획해볼 만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안군 ‘구봉산 구름다리’)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능선의 색이 달라지는 만큼 같은 구름다리에서도 시기마다 다른 산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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