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충북 단양의 봄밤이 다시 빛을 되찾았다. 겨울철 잠시 멈췄던 고수대교 경관분수가 재가동되며 강변 풍경에 새로운 활기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분수를 넘어 빛과 소리가 결합된 복합 연출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총길이 280m에 이르는 대형 규모는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며 방문객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낮보다 밤에 더욱 진가를 드러내는 구조로 설계돼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계절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봄철 야경을 대표하는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고수대교 경관분수
“레이저·음향 결합된 경관분수, 4월 재가동”

단양군이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고수대교 경관분수를 지난 17일부터 다시 가동하고 있다.
이 시설은 고수대교 양측에 설치된 수변 경관 장치로, 레이저와 빔프로젝터, 무빙라이트, 고음질 스피커를 갖춘 복합 연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물줄기와 조명, 음향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돼 단순한 분수 이상의 공연형 콘텐츠를 구현한다. 지난해 9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운영 일정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10월까지 가동되며, 평일에는 하루 3차례, 주말에는 4차례 운영된다.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매일 4차례 가동해 이용 기회를 확대한다.

다만 하천 수위와 수질, 기상 조건에 따라 운영 시간과 횟수는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시설 특성상 안전과 수질 관리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강변의 경관을 한층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수변 공간과 조명 연출이 결합되면서 기존 풍경에 입체감을 더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밤 시간대에는 강과 빛이 어우러진 장면이 연출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경관시설로 자리 잡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계절이 바뀌며 다시 가동된 경관분수는 봄철 단양 여행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자연 풍경을 즐기고, 밤에는 빛과 물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짧은 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이곳에서 색다른 야경을 경험하기 위해, 4월의 단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