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제 지역, 이 정도면 한번 가볼 만하네”… 앱으로 편하게 떠나는 이색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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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식 출시
방문 전 사전 예약 등도 가능
출처 : 강원관광 (고성 통일전망대)

국내에서 군사분계선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관광지가 있다.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절차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긴장감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장소다.

일부 관광객들 사이에선 “입장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단순한 풍경 이상의 무게감을 지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출입 신청서 작성, 현장 확인 절차, 제한된 관람 시간 등으로 인해 방문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사전 준비 과정이 번거로워 여행 계획에서 제외되는 일도 많았다.

최근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변화가 시작됐다. 출입 신청부터 방문 일정 확인까지 관광지 접근 절차가 훨씬 간단해진다. 이로 인해 과거보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이곳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연합뉴스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함께 관람 시간이 확대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서둘러 둘러봐야 했던 기존의 아쉬움도 줄어들 전망이다. 분단의 현실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국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안보 관광지로 떠나보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 정식 출시

“앱 하나면 출입 끝, 이제 여기 갈 때 줄 안 서도 돼요!”

출처 : 강원관광 (고성 통일전망대)

강원 고성군이 통일전망대 출입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다.

군은 지난 27일 관광객 편의 향상과 효율적인 출입 관리를 위해 모바일 앱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를 30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일전망대는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는 통제선 북쪽 지역에 위치해 있어 방문을 위해서는 신원 확인과 출입 신고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관광 전 준비 과정이 번거롭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고성군은 기존에 현장에서 수기 작성으로 진행되던 복잡한 출입 절차를 개선하고자 해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앱을 통해 관광객은 별도의 서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출입 등록을 마칠 수 있다.

출처 : 강원관광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 등록을 완료한 후에는 현장에 설치된 출입신고소를 방문해 입장료를 결제하고 필수 절차인 안보 교육을 이수해야 최종적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이뤄지는 사전 등록이 실제 출입 과정 전반의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앱은 단순 출입 등록 기능 외에도 방문 전 사전 예약 시스템과 운영 일정 확인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보다 계획적으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관광 허용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1시간 연장됐다는 것이다. 군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앱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와 iOS 사용자 모두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고성 통일전망대)

고성군 관계자는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통일전망대를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입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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