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들은 좋겠다”… 당일치기 나들이로 좋은 ‘경남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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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명소
가족 여행지로 딱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의 가을풍경)

깊어가는 가을, 경남 김해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습지의 청정함과 도자기의 보드라움을 만끽하며 쉼표 같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11월, 오랜 역사와 생태를 품은 김해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껴보자.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다양한 습지경관과 생물을 품고 있는 자연명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의 가을풍경)

우선 화포천은 대암산에서 발원해 낙동강과 만나는 하천으로, 낙동강의 제1지류다.

평상시 잔잔한 수위로 주민들에게 근사한 경관을 선사하는 이 하천은 비가 내리는 때에는 거대한 물그릇 역할을 하며 홍수를 조절한다.

화포천 중류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길이 3.5km, 면적 약 159만㎡에 이르는 넓은 습지로, 다채로운 생물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심지어 수달, 황새, 참수리, 수달, 황새, 참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의 가을풍경)

이곳은 단순한 습지를 넘은 생태교육과 보전의 장으로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으로 떠나 가을의 낭만과 단풍, 물안개를 만끽해 보자.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김해분청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출처 :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현장 사진)

‘분청, 다시 빚는 천년의 예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의 예술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분청도자 전시판매, 한중일 도자테이블웨어전, 도자기 비교전 등이 진행된다.

또 김해분청도자기 스쿨, 우리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캐릭터 도자기 목걸이 꾸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재즈, 마술, 밴드 공연을 감상하며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도 있다.

출처 :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현장 사진)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김해시로 떠나보자. 화포천 습지의 고요한 물결과 따뜻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여행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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