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황금 꽃 물결 여행지는 어디?” …6월 금계국 보러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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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황금 물결 금계국
출처 : 부여군 (백마강 수변생태공원)

어느새 초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신록이 무르익고 만물이 생동하는 초여름에는 만나볼 수 있는 꽃들이 다양하다.

초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연꽃, 능소화 등이 피어난다. 개중에 이르면 5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 금색의 꽃이 있으니 그건 바로 금계국이다.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그 꽃말처럼 금계국은 태양을 닮은 노란 꽃송이로 사람들의 기분을 발랄하게 해준다.

출처 : 산청군청 (생비량면 뚝방길)

금계국의 꽃과 줄기는 햇볕에 말려 약재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금계국은 해독과 해열, 타박상 등에 좋고 비타민 C도 함유되어 있어 꽃차로도 자주 쓰인다.

이렇듯 보기에도 예쁘고 쓰임새도 많은 금계국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명소는 어떤 곳이 있는 지를 알아보자.

산청군 생비량면 뚝방길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에 조성된 양천강 뚝방길은 이 시기에 길 양쪽으로 만개한 금계국이 장관을 이룬다.

출처 : 산청군청

생비량면에서 2016년도부터 양천길 2.5km를 따라 식재된 금계국은 6월에 황금 물결을 이루어 시민들에게 좋은 산책로가 되어준다.

양천강 뚝방길은 금계국 뿐만 아니라 배롱나무와 산수유, 남천 등이 식재되어 있어 아름다운 뚝방길을 조성한다.

식재된 금계국 2만 여본을 만나보고 싶다면 양천강 뚝방길을 걸어보자. 산책을 나가기 좋은 길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남원시 요천변

남원시의 광한루원 앞 요천변 일대는 봄에 형형색색한 꽃밭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출처 : 남원시

요천변 2km 구간을 따라 피어나는 금계국은 5월 중순부터 피어나 한여름까지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활짝 웃는 인사를 건넨다.

이 일대는 자전거 도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초여름날 자전거를 타면서 꽃밭을 구경하기에도 좋다.

요천변은 2014년부터 경관을 조성하여 이 인근에서는 금계국 뿐만 아니라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그 밖의 계절별 초화류 5만본을 만나볼 수 있다.

경주 형산강변

경주의 형산강변을 수놓는 초여름의 샛노란 금계국은 버스터미널 남쪽에서부터 서천야구장 주변까지 드넓게 피어난다.

출처 : 경주시

경주 형산강변의 금계국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제정정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뿌리내린 꽃들이기에 더더욱 특별하다.

형산강변은 자전거 도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면서 금계국을 구경하기에도 쾌적하다.

강가의 바람 따라 흔들리는 아름다운 금계국 길을 바라보며 라이딩을 한다면 그야 말로 상쾌한 기분이 될 것이다.

부여 백마강 야생화단지

부여군 백마강 인근 야생화 단지는 부여대교에서 현북리에 이르는 6km 구간으로 계절별 꽃이 식재되어 있다.

출처 : 부여군

백마강 인근 야생화 단지는 인근에 주민들의 생활 체육을 돕기 위하여 파크 골프장,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 시설도 설치되어 있어 주말에 운동하러 다니기 좋다.

또한, 5만 평의 야생화 단지에서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 경관을 형성하고, 이 시기에는 샛노란 금계국이 피어나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한다.

이 야생화 단지에 설치된 데크와 원두막은 산책하는 주민들의 좋은 산책로와 쉼터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가 있어 라이딩을 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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