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대 드론이 하늘을 뒤덮는다”… 야경부터 떡국까지 다 즐기는 연말·연초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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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드론 1천 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겨울, 어둠을 밀어내며 떠오르는 붉은 태양. 그 장관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이다.

이곳은 매년 새해 첫날, 전국에서 수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손꼽힌다. 평범한 일출 명소와 다른 점은 그저 시간만이 아니다.

찬란한 햇살을 기다리는 순간, 하늘에는 1천500대 드론이 수놓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지상에서는 불꽃이 밤하늘을 밝힌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공연과 야경 전시, 체험 부스까지 준비돼 있어 단순한 해맞이를 넘어 하나의 축제로 완성된다.

출처 : 연합뉴스 (한반도 육지에서 새해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2022년 첫 해가 뜨고 있다.)

2025년의 끝과 2026년의 시작을 가장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이번 연말연시 간절곶을 찾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간절곶으로 떠나보자.

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

“해맞이·야간 전시·푸드트럭까지…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겨울 코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울산 울주군 ‘간절곶’)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 위치한 간절곶에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간절곶,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열다’를 주제로 대규모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울주군은 지난 12월 19일 군청 이화홀에서 행사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걸친 안전 대책과 프로그램 점검을 마쳤다.

행사의 문은 31일 오후 9시 30분 송년 제야 행사로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김희재, 황윤성, 개그맨 수근 등이 출연하는 송년 콘서트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콘서트 말미에는 한 해를 보내는 상징적 제야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울산 울주군 ‘간절곶’)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5시부터는 본격적인 신년 행사가 진행된다. 이 시각, 간절곶 상공에는 1천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울산 지역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드론쇼가 끝난 뒤에는 불꽃놀이가 이어져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극적으로 연출한다. 이어지는 해맞이 프로그램으로는 식전 공연, 현장 인터뷰, 카운트다운 이벤트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단순한 일출 감상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적 볼거리도 더해졌다. 행사 기간 동안 간절곶 공원 일대에는 LED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야간경관 전시 ‘적설’이 펼쳐지며 울주군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어둠 속에 반짝이는 예술 작품과 함께 포토 스폿을 따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출처 : 울주군 (울산 간절곶의 ‘간절루’,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새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돼 따뜻한 한 끼로 추위를 녹일 수 있으며, 울주군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캘리그래피, 타로 보기, 키링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배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주군은 행사 당일 철저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관람객 밀집 방지, 위험 지역 출입 통제, 응급상황 대응 계획 등을 세우고, 행사안전지원반과 교통안전지원반, 행사안내지원반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한다.

출처 : 울주군 (울주군수, 간절곶 해맞이행사 점검)

해양 안전을 위해 울산해경과 진하파출소도 다중 이용 선박 관리 및 해상사고 대비 태세를 갖춘다.

울주군수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무엇보다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일출 1번지 간절곶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더 큰 희망을 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정리하고, 찬란한 2026년을 누구보다 먼저 마주하고 싶다면 간절곶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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