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6m 얼음벽”… 설 연휴에 봐야 하는 설경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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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펼쳐지는 겨울왕국
눈과 얼음의 향연
출처 : 평창군 인스타그램

설 연휴를 맞아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지는 ‘2025 대관령눈꽃축제’가 겨울 여행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며, 특히 국내 최초로 6m 높이의 거대한 얼음벽 ‘대관령루트’가 조성돼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평창군 인스타그램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대관령루트’다. 높이 6m의 웅장한 얼음벽을 따라 걸으며, 푸른빛 얼음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동화 속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축제의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120m 길이의 눈 터널에서는 평창의 자연을 형상화한 눈 조각들이 전시돼 겨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눈꽃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눈썰매장은 물론, 전통 놀이 체험존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평창군 인스타그램

이밖에도 ‘양 먹이주기 체험’과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인간 볼링 등 특별한 겨울 액티비티들이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며, 평창군민과 국가유공자, 경로·장애인은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평창군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8,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30% 할인된 7,000원, 8일부터 14일까지는 8,000원, 15일부터 23일까지는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평창군 인스타그램

단, 눈썰매장은 별도로 5,000원의 이용료가 필요하며 입장권 없이 단독 이용은 불가능하니 참고해야 한다.

축제장을 찾는다면 오전 시간에 방문해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좋으며, 대관령 지역의 특성상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추천된다.

대관령눈꽃축제는 평창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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