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찰이라더니, 직접 보고 깜짝 놀랐어요”… 가을마다 관람객 몰리는 이색 단풍명소

댓글 0

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개심사’)

가을이면 전국 각지에 수많은 사찰과 정원이 붉고 노랗게 채색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풍과 국화가 동시에 어우러져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산사의 고요함부터 울창한 숲의 청정함, 문화재가 주는 깊이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본래는 종교적 의미로 시작된 공간이지만 지금은 계절마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일반 관람객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0월이 다가오면 절집 곳곳에 울긋불긋한 단풍과 국화가 피어나며 오랜 역사를 품은 건물과 함께 독특한 가을 풍광을 형성한다. 여기에 다양한 보물급 문화재가 있어 자연 감상과 함께 역사 탐방의 묘미까지 더할 수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장소이기에 접근성 또한 뛰어나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개심사’)

이번 가을, 조용하면서도 풍요로운 정취를 담은 이 가을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개심사

“대웅보전과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전각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경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에 위치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백제 의자왕 14년(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 충정왕 2년(1350년)에는 처능대사가 중수했으며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다.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이 사찰은 종교적 기능뿐 아니라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먼저 해탈문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어 마당에 들어서면 중심부에 대웅보전이 자리하고, 왼쪽에는 심검당, 오른쪽에는 무량수각, 전면에는 안양루가 위치해 전통 사찰의 배치 구조를 잘 보여준다.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보물 제143호로, 주심포계와 다포계 양식이 혼합된 형태라는 점에서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개심사’)

전면에는 오층석탑이 세워져 있으며 내부에는 보물 제1619호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돼 있어 불교 미술사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사찰을 감싸는 숲은 사계절 내내 청정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가을이면 분위기가 한층 달라진다. 단풍잎이 울창한 숲을 붉게 물들이고, 곳곳에 피어난 국화가 향기를 더한다.

오래된 전각과 가을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다른 계절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한다. 때문에 10월에는 관람객이 특히 몰리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늘어난다.

개심사는 종교시설인 동시에 무료로 상시 개방되는 문화 공간이다. 방문객은 입장료 부담 없이 역사적 건축물과 계절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이들에게도 편리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산시 ‘개심사’)

다가오는 가을,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풍경과 보물급 문화재가 함께 있는 충남의 가을 무료명소 개심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저게 다 수국이라니”… 5월 말부터 6월까지만 만날 수 있는 수국명소,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

더보기

“출렁다리 좀 다녀봤다면 놀랄 수도”… 주탑 없는 구조가 만들어내는 짜릿함, 6월 여행지로 주목

더보기

“1933년부터 사랑받은 이유 있었다”… 해 질 무렵 진가 드러나는 해수욕장 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