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당일치기 코스
등산 애호가 필수 여행지
새해를 앞두고 있어서일까, 집 안에만 있자니 왠지 모를 아쉬움이 밀려온다.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법. 마침 전북 무주군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축제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설경으로 빛나는 산자락부터 농촌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준비한 정겨운 축제까지, 무주의 겨울은 도시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1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무주로 떠나보자.
덕유산
“산 전체가 명소 그 자체, 한국 산다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죠!”
‘덕유산'(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은 전라북도 무주•장수, 경상남도 거창•함양 등에 걸쳐 있는 거대한 자연명소다.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는 덕유산은 옛날엔 ‘광려산’, ‘여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향적봉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백련사’가, 하류에는 ‘구천동계곡’이, 남쪽에는 ‘칠연계곡’이 자리해 있어 어느 자락을 오르더라도 볼거리가 넘친다.
또한 이곳은 임진왜란 때에는 주민들의 피난처로, 구한말에는 의병들의 활동거점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함께 했다. 수려한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굴곡진 수난사를 간직해 더욱 여운이 남는 곳이다.
인근에는 덕유대, 무주리조트,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 등이 있어 함께 들르기 좋다.
제8회 무주꽁꽁놀이축제
“썰매 타고 빙어 잡고 군밤 먹고!”
전북 무주군에 따르면 ‘제8회 무주꽁꽁놀이축제’가 지난 28일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막을 올렸다.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및 공휴일에 여는 축제장에서는 얼음 썰매 타기, 깡통 기차 타기, 빙어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군밤·떡 구워 먹기, 쌀강정 만들기, 얼음판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떡국, 국수, 김치전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초리마을 이장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농촌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지역주의 탈피 못한 인간들은 무덤까지 그렇게 살다 가거라
지역 타령하는 못난 놈들! 정말 못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