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마을축제 여행지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가을 축제가 열린다. 유명 가수의 공연이나 화려한 무대만 앞세우기보다 마을이 지나온 시간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여행 콘텐츠로 풀어낸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축제의 배경이 되는 곳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335m의 보도 전용 출렁다리가 자리한다. 다리를 건너며 주변 풍광을 감상하는 것에 더해 뱃길을 직접 체험하거나 마을길을 걸으며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도 세대를 아우른다. 우쿨렐레와 아코디언부터 록 밴드와 초대 가수 공연, 시 낭송, 시니어모델 패션쇼까지 서로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이틀 동안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마을의 과거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민들의 삶과 옛 풍경을 담은 사진을 살펴보고, 마을을 소재로 만든 시 작품까지 감상하면서 지금의 관광지 뒤에 쌓여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먹거리와 농특산물까지 준비돼 자연 풍경과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10월 3일부터 이틀간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특별한 가을 마을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댄싱 드래곤 축제
“335m 출렁다리부터 파로호 뱃길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이틀간의 마을 여행”

강원 양구군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양구읍 상무룡2리 출렁다리 일원에서 ‘댄싱 드래곤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이름인 ‘댄싱 드래곤’은 마을 이름에 담긴 ‘춤추는 용’에서 착안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마을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이야기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엮어 방문객에게 선보이는 방식이다.
축제에서는 상무룡 마을의 역사와 변화상을 소개하고 ‘상무룡 약속큐브 마을’ 선포식 등 주민 참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마을을 소재로 한 시 전시회와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도 마련해 주민들의 삶과 지역이 지나온 시간을 함께 보여준다.
공연은 우쿨렐레와 아코디언 버스킹, 록 밴드, 초대 가수 무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상무룡을 소재로 한 시 낭송과 시니어모델 패션쇼도 열려 일반적인 공연 중심 축제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직접 움직이며 주변을 둘러보는 체험도 준비된다. 마을안길을 걸으면서 참여하는 보물찾기와 파로호 뱃길 체험을 통해 축제장을 벗어나 마을과 자연환경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주요 배경인 상무룡 출렁다리는 양구 9경 가운데 제8경으로 꼽힌다.

양구읍 월명리와 상무룡2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335m의 보도 전용 다리로 2022년 개통했으며, 파로호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