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추석 앞두고 하늘길 확대

올 추석 연휴는 9월 14~18일로 19, 20일 분량의 연차를 더하면 주말을 포함해 총 9일을 쉴 수 있다.
흔히 오지 않는 황금연휴를 맞이해 벌써부터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약 한 달가량 이른 현재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빠르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추석연휴 여행에 필요한 교통편•숙소 등의 예약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앞다투어 예약경쟁에 뛰어드는 현시점, 여행업계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다채로운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추석연휴에 방문할 숙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부터 하늘길을 확대하는 항공사 소식까지 속속들이 알아보자.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이번 추석 연휴, 긴 거 아시죠? 추석 숙박 할인권 놓치지 마세요!”

오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 8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7만 원 이상 국내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이 할인되며, 7만 원 미만의 상품(단, 부가세 포함 2만 원 이상 숙박상품 구매) 일 시 2만 원이 할인된다.
사용 방법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 희망 숙소를 선택해 할인권으로 할인을 받는 것이다.
준비된 쿠폰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니 황금연휴 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발 빠르게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항공사, 추석 앞두고 하늘길 확대
한편,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임시편을 편성하여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지난 19일 항공업계에 의하면 대한항공은 9월 10일부터 인천발 대만 타이중 전세편 주 4회를, 11일부터 인천발 포르투갈 리스본 전세편 주 3회를 운항한다.
두 항공편은 오는 10월 말까지 운항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일부 국내선 항공편도 늘린다.
아시아나 항공은 황금연휴 기간에 맞추어 9월 14~18일 국제선 8개 노선, 국내선 1개 노선에 총 60편을 추가 편성한다.
특히 인기가 많은 동남아,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52편이 추가된다. 더불어 국내선에는 김포~제주행에 임시편 8편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추가 공급하는 국내•국제선 좌석수는 총 12048석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동남아 및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9월 13~17일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4회, 인천발 사이판 노선을 6회 증편한다.
진에어는 9월 13~19일 동남아, 일본, 괌 등으로 향하는 인천•부산발 항공편을 37편 늘린다.
이스타 항공은 9월 13~ 21일 베트남과 대만 노선 항공편을 30편 늘린다. 인천∼다낭 노선은 14편 ,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16편 증편한다.

덧붙여 에어서울과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등은 이번 추석연휴를 앞두고 별도 증편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