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하철도 안심 못하겠네”… 일본 여행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하는 주의사항

댓글 0

일본 전역 난리
일본 여행객 주의 경보
출처 : X(옛 트위터)

일본 전역에 빈대 주의보가 내려졌다. 3월 10일 SNS에서는 도치기현에 사는 부부가 JR 우츠노미야선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음 부부는 우에노 역에서 승차해 오야마 역으로 가는 도중에 좌석 위에 있는 이물질을 보고 거미라고 착각하였으나 이는 빈대로 밝혀져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크기 5mm로 알려진 이 빈대는 아내가 셀로판테이프로 잡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빈대로 인한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일 접근성 있게 갈 수 있는 곳이 일본이니 만큼, 일본 여행 관광객들은 주의해야만 한다.

오사카에서도 발견

일본의 빈대 문제는 올해에만 있었던 문제가 아니다. 지난 8월, 오사카의 숙박 시설에서도 빈대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출처: 오사카부청

다리 전체에 부상을 입었다는 20대 숙박객 뿐만 아니라 해외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에게도 발견되는 등 점점 빈대는 일본 전역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오사카패스트컨트롤협회에서는 매해 상담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를 한 적이 있으며, 이건 일본 전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작년 3월에 비해 올해 3월 빈대 상담은 1217% 증가 되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일본 여행 시 반드시 주의

꽃피는 봄이 되면 일본으로 벚꽃 관광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늘어난다. 요즘 일본 전역에서 빈대 문제가 생긴 만큼, 이 시기에 한국인들 역시 빈대를 조심해야만 한다.

출처 : 구글 지도(6백만 뷰 이상을 기록한 일본의 빈대 주의 지도)

일본인들은 현재 자체적으로 빈대 주의 경보 지도를 만들어 여행객들의 안전을 돕고 있다. 여행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기재하고 있는 유저들의 빈대 발견 정보를 근간으로 하는 빅데이터다.

빈대는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참고해두도록 하자.

빈대 예방 방법

코로나가 접어들고, 전세계에서는 오버 투어리즘 현상이 생길 정도로 관광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관광객들이 투숙 시 주의할 점에는 빈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투숙 시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소파, 액자 프레임 등을 잘 살피고, 오염된 부분은 청소하고 살균해야 한다. 입은 의류를 고온 세척하고 스팀 다리미로 살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빈대가 출몰하여 화제를 모은 적 있다. 국내 숙박 이용 시 빈대를 발견하게 된다면, 반드시 110에 전화해 질병관리청에 신고하도록 하자.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튤립 바다가 무려 2천 평”… 지금 완벽하게 만개한 튤립 명소

더보기

“경기도에서 휴가비 25만원 쏜다”… 5월 황금 연휴에 수도권 여행자들 ‘들썩’

더보기

“지금 가야지, 다음 주면 끝나요”… 돈 내라고 해도 갈 것 같은 무료 튤립명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