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눈에 담는 해상 데크 무료여행지, 발밑 투명 강화유리로 스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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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원 고성군 문화관광 (백섬 해상전망대)

발아래로는 깊고 푸른 바다가 아찔하게 출렁이고, 눈앞에는 동해의 수평선이 끝없이 펼쳐진다. 투명한 유리 바닥을 디딜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현실감이 생생하다.

계절이 겨울로 바뀌어도 이 전망대가 선사하는 절경과 스릴은 조금도 식지 않는다.

겨울 동해의 맑고 차가운 공기는 시야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고,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한층 또렷해진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해안선은 새로운 형태로 모습을 바꾸고 그 곡선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는 풍경 감상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출처 : 강원 고성군 문화관광 (백섬 해상전망대)

거대한 파도 대신 고요한 수면 위로 날아오르는 갈매기 떼는 겨울 동해만의 정취를 더한다. 눈으로는 절경을, 몸으로는 스릴을 동시에 경험하는 백섬 해상전망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백섬 해상전망대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곡선형 전망대, 날씨 좋을 땐 섬까지 보여”

출처 : 강원 고성군 문화관광 (백섬 해상전망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산 105에 위치한 ‘백섬 해상전망대’는 백섬(백암도)과 인근 해안도로를 잇는 곡선형 데크 전망대다.

총길이 137미터, 폭 2.5미터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해수면으로부터 높이는 구간별로 4미터에서 25미터까지 달라진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이 해상 데크는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동해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물이다.

특히 바닥 일부에 설치된 투명 강화유리는 백섬 해상전망대만의 백미다. 강화유리를 통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를 직접 내려다보면, 발끝 아래로 넘실대는 동해의 물결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전망대가 연결된 백섬은 과거 갈매기 배설물로 바위 표면이 하얗게 보였다고 하여 ‘백섬’ 또는 ‘백암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처 : 강원 고성군 문화관광 (백섬 해상전망대)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이 아닌 실제 지형을 활용한 구조 덕분에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더욱 자연스럽고 역동적이다.

북쪽으로는 해금강과 금구도가 시야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거진항과 해변 풍경이 펼쳐진다.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천천히 걸으면, 동해의 전경을 좌우로 모두 감상할 수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다.

겨울철 백섬 해상전망대는 여름보다 한층 조용하고, 방문객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파도가 잔잔한 날에는 바다 표면이 거울처럼 맑게 반사되어 수평선과 하늘, 데크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전망대 중간중간에는 안전을 위한 쉼터와 안내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어, 짧은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인근에는 거진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바다를 감상한 후 지역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는 연계 코스도 가능하다.

출처 : 강원 고성군 문화관광 (백섬 해상전망대)

백섬 해상전망대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망대 인근 해안도로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 편리하다.

겨울 바다의 매서운 바람과 함께 걷는 137미터의 아찔한 데크 위에서 잊을 수 없는 겨울 여행을 남기고 싶다면 백섬 해상전망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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