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디 갈지 고민 끝”… 공연·체험·역사여행 한 번에 즐기는 10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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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따라 걷는 부여 여행
역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
출처: 백제문화제 홈페이지 (지난 백제문화제 현장)

가을이 시작되면 누구나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세운다. 선선한 바람과 조금씩 달라지는 빛깔 속에서 새로운 계절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1500년 전 찬란한 역사가 깃든 충남 부여다.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955년 첫 개최 이후 70년 넘게 이어져 온 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했다.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는 100만 평 규모의 재현 공간으로, 왕궁과 옛 거리를 직접 걸으며 1500년 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여행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으로 백제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백제문화제 홈페이지 (지난 백제문화제 현장)

올해 가을, 부여가 준비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축제의 첫날인 3일, 프로미스나인과 폴킴, 체리필터가 화려한 개막 무대를 연다. 이어 4일에는 이영현, 제아, 김현정, 김원준이 ‘우리동네 레트로 부여’ 무대를 꾸미며 추억을 불러낸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조성모, 소찬휘, 박완규, 채연이 함께하는 KBS ‘부여의 별밤 콘서트’가 열린다.

7일에는 데이브레이크와 드림노트, 최유리가 산뜻한 무대를 선보이고, 10일에는 김연자와 정미애가 흥겨운 트로트 페스타를 펼친다.

출처: 백제문화제 홈페이지 (지난 백제문화제 현장)

11일은 치타와 머쉬베놈이 출연하는 힙합 공연이 이어지고, 12일에는 이은미와 임한별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가을밤 부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백제문화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다. 일본 야마토 대북 공연단과 중국 낙양예술단이 참여하며,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전통의 울림을 더한다.

주제 공연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와 신 삼국 교류 공연은 국경을 넘어 백제의 정신을 다시 무대 위로 불러낸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의 역사와 현대의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백제문화제 홈페이지 (지난 백제문화제 현장)

‘부여의 빛과 향, 미래로 이어지다’라는 부제처럼, 백제문화제는 과거를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문화와 연결하고 미래로 확장한다.

백제문화단지와 구드래 다리, 부여 시가지를 거닐며 가을의 문턱을 느끼는 여행은 곧 백제의 역사와 만나는 길이 된다.

올해 가을, 단풍보다 먼저 찾아오는 특별한 색은 부여에서 피어난다. 백제의 이야기를 품은 축제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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